밴드 '에고펑션에러', 첫 EP앨범 'EpEpShake' 발매

김승환 인턴기자

밴드 '에고펑션에러' EP앨범 'EpEpShake' 발매

4인조 록 밴드 에고펑션에러가 정규 1집 발매 이후 약 1년 여 만에 EP앨범 'EpEpShak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그 간 에고펑션에러가 표방해 온 '싸이키델릭 걸 펑크'라는 아이덴티티를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메인 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인 김꾹꾹의 사이키델릭한 기타 플레이와 리듬 파트를 맡고 있는 김미희(베이스), 곽노자(드럼)의 탄탄한 뒷받침, 거기에 보컬 김민댕의 다채로운 창법이 어우러져 한없이 몽환적이다가도 완전히 정신을 놓고 달리는 트랙까지 낙차 큰 트랙배치도 매우 눈에 띈다. 또한 마지막 트랙을 차지하는 30분이 넘는 ZAM 세션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에고펑션에러는 김민댕(보컬), 김꾹꾹(기타), 김미희(베이스), 곽노자(드럼)으로 이루어진 4인조 록밴드이다. 2013년 결성 이후 2015년 1월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평단과 록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EP앨범을 발매한다.

그리고 오는 3일부터 6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최대 쇼케이스 페스티벌 중 하나인 MIDEM2016 에 국카스텐, 이디오테입, 이루펀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17일, 망원동에 위치한 공연장 CLUB SHARP에서 EP발매 기념 쇼케이스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 날 공연엔 '밴드 제8극장'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낸다. 'EpEpShake'는 5월 31일에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등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동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