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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대치 이데올로기의 상징 철원 노동당사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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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6.27  1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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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대치 이데올로기의 상징 철원 노동당사

조경렬 기자

   
철원 노동당사 건물 앞에서 통일염원 기도를 하고 있는 두 탈발승(사진=조경렬 기자)
   
6.25전쟁 당시 격전리로 총탄으로 얼룩져 폐허가 된 당시 북한 노동당사

유월의 태양은 강원도 철원의 접경지역과 한탄강에도 뜨겁게 내려 쬐고 있었다. 남북이 대치 상황에 이데올로기의 상징물로 남아 있는 철원 노동당사는 그 세월의 무상함 속에 앙상한 콘크리트 골조만 남아 있다.

철원 노동당사(鐵原 勞動黨舍)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폐건물로 등록문화재 제22호 근대문화유산이다. 철원군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통치 당시, 강원도의 도청이 소재했으며 구철원은 철원군의 중심지였다. 1946년 이곳 철원읍 관전리에 조선로동당에서 3층 당사를 건설했는데, 한국 전쟁을 거치며 구철원이 남한에 귀속 되면서 노동당사도 대한민국의 수중에 들어갔다. 그러나 전쟁 때 폐허로 변하고 말았다.

   
 
   
 
   
6.25 전쟁 통에 폐허로 변한 노동당사

현재 이 건물은 6.25전쟁 때 큰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게 나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이 6.25전쟁과 한국의 분단현실을 떠올리게 해서 유명가수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나 유명 음악회의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현재 철원 노동당사는 철원군(鐵原郡)이 안보관광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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