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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버스 '노사 협의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라'
길흥섭 시민기자  |  jilhs2016@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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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3  12: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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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안상수 창원시장, '노사 간 협의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라'
성명서 통해 '노사 간 분쟁에는 불간섭' 입장 밝혀

경남=길흥섭 시민기자

   
안상수 창원시장

안상수 시장이 마창여객 파업과 관련해 최근 창원시청 주변과 자택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마창여객지회에게 단호한 입장을 내놨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7월 11일부터 돌입한 마창여객의 전면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더군다나 지난 19일부터는 자택까지 찾아와 집회를 펼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고통이 초래되자 22일 오전 김병석 공보관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노사 간 임금 등 근로조건에 대한 분쟁상태에 대해 직접 간여하는 것은 노사자치에 부당하게 간섭하는 것이 되므로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진 안상수 시장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한 것이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금까지도 개입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개입하지 않겠다"면서 "시장이 노사 당사자가 협의해야 할 임금교섭 등에 개입하게 된다면 수많은 기업의 노사 협의사항에 대해 부당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는 결과를 초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의 소임인 108만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들을 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불간섭 입장'의 선을 확실하게 그었다.

아울러 "노사 간의 문제는 노동자와 사용자가 합의점을 찾고 노력을 하는 것이 마땅하며 조정·중재기구인 노동위원회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불구하고 직접 대화 당사자가 아닌 창원시청, 그리고 마땅히 보호되어야 할 이웃 주민까지 소음과 함께 집회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라며 집회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안상수 시장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도 노사 간 조정·중재기구인 노동위원회를 통해 해결하지 않고 실력행사로 진행된 점에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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