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글로벌뷰티퀸2016, 세계평화공헌패 수여식
한반도 평화·통일 활동 참여와 대회 발전 공로 인정

조경렬 기자

세계평화공헌패 수여식을 마치고 수상자와 MGBQ2016 각국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MGBQ2016)

전국 각지의 축제장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는 '미스글로벌뷰티퀸2016'(MGBQ)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서울 The-K호텔 가야금 홀에서 '세계평화공헌패' 수여식을 가졌다.

세계평화공헌패 수여식은 '글로벌피스퀸2016' 세계대회를 주최한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청시네마, ERM KOREA, (사)우리민족교류협회가 지구촌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대회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송기학 우리민족교류협회 이사장, 박동현 MGBQ 집행위원장, 제롬 투 ERM World 부사장 등과 40개국 미인 대표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은 인사말에서 "대회에 참석한 '평화의 여왕'들이 오늘날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홍보대사가 되어 각국 현장에서 한국의 평화통일을 알리는 귀한 사역을 담당해 주길 진심으로 부탁한다"며 "아직도 북에는 핵무기 개발로 인류를 공포에 넣고 있는 북한이 있다. 그러나 그 북한도 우리 형제이기에 우리 남쪽이 가족이 되어 빨리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는 한영진 오르시아 쥬얼리 대표, 유준식 체리쉬가구 회장, 정지은 Doll artist, Catherin Yoo (주)비즈홀딩스 대표, 박미정 아시아페인팅 협회장, 이병휘 (주)블르몽뜨 회장, 현덕수 러시아 사할린 한인회장 등 각 분야 14명이 선정됐다.

미스글로벌뷰티퀸2016 세계대회는 오는 24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르고, 21일 김포 애기봉에서 40개국 대표 참가자와 각계 지도층 주요 VIP가 참석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 '남북 평화의 종' 착공식에서 평화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