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노현 온타케 산 화산 폭발 사진=SBS뉴스 캡쳐

日 나가노현 화산 폭발…낙진에 중상·산중고립 속출

일본 나가노현에서 9월 27일 낮 화산이 폭발했다. 창공 5km가지 치솟은 화산재의 낙진에 맞아서 현재까지 7명이 의식불명상태의 중상을 입었고, 아직도 200명 넘게 산중에 고립돼 있다고 SBS가 도쿄발로 보도했다.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화산 연기가 5천m 높이까지 치솟았으며,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일본 나가노현의 해발 3천m급 온타케 산에서 분화가 시작됐다. 화산재를 뒤집어쓴 산마루는 순식간에 잿빛으로 변했다. 화산 분진도 수십 킬로미터까지 퍼져나가 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