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 19일 열려

이한준 기자

사진은 지난 11월 13일 서울 동대문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리허설이 열렸다(사진=토브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태백산 국제민속음악제'가 19일 오후 1시 태백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 30여국의 국내 거주 외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 민속예술의 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유한 생활과 민속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태백시의 문화예술 발전과 더불어 유럽풍 문화 복지 도시로서의 발돋움 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민속음악제에 참여하는 팀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로 미국, 캐나다, 페루 등의 아메리카 권과 일본, 중국,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몽골 등의 아시아권은 물론 이집트, 카메룬, 코트디브아르 등의 아프리카 권에서도 참가한다.

초청 공연 팀으로는 남미 안데스의 고유 악기로 전통안데스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전형적인 안데스 음악 그룹 '로스안데스'가 출연하여 잉카의 후예가 전하는 바람소리를 선보이고, 두 번째 초청 팀으로는 '평양백두한라예술단'이 아코디언듀엣 연주곡으로 아리랑, 도라지타령, 노들강변을 연주한다.

마지막 초청 팀으로는 전통사물과 전통무예의 신명난 퍼포먼스 한국정통무예무술공연 '아트컬 바람칼'이 휘날레를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