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인물포커스
김영선 삼성서울병원 교수, 북미영상의학회 초청 강연"자궁근종 하이푸 치료, MRI로 실시간 시술 유도시 부작용 예방"
민정순 기자  |  pierre0928@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06  11:40:5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김영선 삼성서울병원 교수, 북미영상의학회 초청 강연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 MRI로 실시간 시술 유도시 부작용 예방"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선 교수는 지난 1일(현지시간) '북미영상의학회(RSNA)2016'에서 '자궁근종의 하이푸 치료법'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의를 했다.

북미영상의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상의학 학술대회로 올해 102회째를 맞는다. 지난 11월 26일부터 7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Beyond Imaging'을 모토로 열렸고, 세계 130여 나라의 영상의학 전문가 5만4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선 교수가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민트영상의학과)

김 교수는 '하이푸(HIFU)를 이용한 다양한 질환의 치료' 강좌에서 이 분야의 권위자 미 스탠포드대 Ghanouni 교수, 로마 라 사피엔차대 Napoli 교수와 함께 연사로 초청돼 한국 영상의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하이푸는 '집속 초음파 치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약어로, 높은 강도의 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시킬 때 발생하는 열로 종양을 태워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자궁근종 증상을 완화하는 비수술 치료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이푸는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시술하는 초음파(US) 하이푸와 MRI 영상으로 모니터링 하는 MR하이푸 두 가지로 나뉜다.

초음파 하이푸는 일반 개원 가에서 대부분 사용하며, MR하이푸는 고가의 장비인 탓에 일부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서만 활용된다. 일반병원으로는 민트병원의 자궁근종 통합센터가 유일하다.

김 교수의 강연은 하이푸 시술의 부작용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MR하이푸의 강점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하이푸 시술은 근종을 섬세하게 태우면서도 주변 장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도의 적정에너지를 사용해야 부작용이 적다"면서 "MR하이푸는 초음파 하이푸와 달리 MRI의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0.5초 간격으로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하이푸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자궁근종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치료다"며 "하지만 근종의 5~10%는 하이푸 치료효과가 낮아 시술 전에 MRI를 통해 이를 정확히 선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MR하이푸 시술의 명의로 알려진 김 교수는 지난 8년간의 경험을 응집한 열띤 강의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2년 연속 초청된 김 교수는 "세계 최대 의학 분야 학회 중 하나인 RSNA에서 다시금 초청강의를 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이를 바탕으로 자궁근종 환자의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정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헤럴드시사영상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22  |  대표전화 : 02-783-6699  |  팩스 : 02-783-6677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24-2 제복빌딩 303(편집국)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389  |  사업자번호 : 107-20-37674  |  발행·편집인 : 조경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병수
Copyright © 2016 헤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