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단풍의 향연이 시작됐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 포대능선의 단풍. 사진=조준기 기자

올 가을 단풍 드는 시기가 빨라져…북한산 22일 전후 절정

[헤럴드저널 조준기 기자]

전국 명산마다 단풍이 들기 시작됐다. 설악산은 10월 18일에 천불동을 비롯한 백담사계곡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설악산에서는 이달 들어 계속 이어진 서늘한 날씨로 단풍이 이미 6부 능선 아래까지 내려왔고, 이번 주 주말인 18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단풍의 절정기는 전국의 명산마다 각각 달라 지리산은 오는 24일, 북한산은 28일, 그리고 내장산은 다음 달 7일이 최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