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더운 날씨에 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모습(사진=이한준)

5월의 첫날인 내일도 맑은 봄 날씨

[이한준 기자] 오늘 한낮 날씨는 초여름에 와 있는 듯 더위가 느껴질 정도로 쾌청한 날씨였다. 경북 영덕읍은 32.7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은 27.8도 등으로 일부 지역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치솟은 오늘 산행객들로 붐비는 서울 도봉산 입구(사진=이한준)

1일인 내일도 오늘 못지않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서울은 28도로 7월 초순에 해당하는 더운 공기가 예상된다. 햇볕이 강해서 자외선 지수도 높겠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하늘 자체는 맑겠고 오전까지는 황사와 먼지가 뒤엉켜 나들이에 영향을 주겠다. 오후부터는 다행히 먼지 농도가 차차 정상 수준을 회복할 걸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 보이겠다.

오늘 휴일을 보내는 시민들은 산과 들 유원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지구에 수많은 산행객들이 4월의 마지막 휴일을 즐기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