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
이낙연 총리 취임…"소통과 통합의 내각 만들겠다""국민과 소통하는 가장 낮은 총리 되고 싶다"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31  22:42:5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이낙연 총리 취임…"소통과 통합의 내각 만들겠다"
"국민과 소통하는 가장 낮은 총리 되고 싶다"

[헤럴드저널=조경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총리로 지명된 지 21일 만인 5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총리는 이날 "유능한 내각, 소통하는 내각, 통합하는 내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45대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가 통할하도록 명령받은 내각은 '내각다운 내각' 이어야 하고, 이것이 촛불혁명의 최소한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정부의 모든 부처는 각기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안고 있다. 그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향해 능력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면서 "저도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늘 마음에 두고, 이들 문제의 해결에 '가장 가까이 있는 총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내각은 과거의 과오를 청산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의 과제에 대비하는 일 모두에 유능해야 한다"며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며 정의롭지 못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일, 일자리 주거 보육 교육 복지 경제 안보 외교 등의 당면문제를 풀어가는 일, 제4차 산업혁명과 평화통일 등 미래 조국을 미리 준비하는 일에 유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내각이 내각 속에 갇혀서는 안 되고, 정부도 내각도 국민 속에 있어야 한다"며 "정부 각 부처는 소관 업무에 대해 국민께 항상 최적의 설명을 해드리고, 소관 업무와 관련해 고통이나 불편을 겪으시는 국민과 함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 또한 의전과 경호의 담장을 거의 없애고, 더 낮은 자리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가장 낮은 총리'가 되고 싶다"며 자세를 낮추며 낮은 총리를 지향했다.

이 총리는 또 "이념과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모든 국민을 한결같이 섬기는 내각이어야 한다"며 "사람을 키우고 쓰는 일,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벌이는 일, 그 모든 면에서 탕평을 실천하는 내각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들은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과제의 도구들"이라며 "국정과제의 수행과정에 정부 각 부처는 최소한 세 가지의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세 가지에 대하여 "국정과제의 방향과 각 부처 업무방향이 어긋나서는 안 된다. 국정과제 수행의 바람직한 속도와 각 부처 업무수행의 실제 속도가 어긋나서는 안 된다. 또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유관 부처의 업무사이에 어긋남이 생겨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로 기표한 결과 재석 의원 188명 가운데 찬성 164표, 반대 22표, 무효 2표 등으로 찬성률은 87%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김현아(비례대표) 의원 한 명만 표결에 참석했다.

 

조경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헤럴드시사영상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22  |  대표전화 : 02-783-6699  |  팩스 : 02-783-6677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24-2 제복빌딩 303(편집국)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389  |  사업자번호 : 107-20-37674  |  발행·편집인 : 조경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병수
Copyright © 2016 헤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