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특집 > 인터뷰
"중국 태권도 발전에 최선의 노력 기울일 터"중국 광동성태권도협회 시찰단 한국 방문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16  23:42:3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중국 태권도 발전에 최선의 노력 기울일 터"
중국 광동성태권도협회 시찰단 한국 방문

[헤럴드저널=조경렬 기자]

중국 광동성태권도협회(中國 广东省跆拳道協會) 사절단이 지난 6월 9일 한국을 방문했다. 황예준(黄业俊) 비서장을 단장으로 한 협회 임원진 11명은 충청북도태권도협회(협회장 성정환) 초청으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을 찾아 태권도의 최고 수련장 국기원과 수련 연구기관 태권도원을 견학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기동 태권도창명연구원장이 황예준 중국 광동성태권도협회 비서장, 진덕방 주임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헤럴드저널)

7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시찰단은 지민규(池民圭) 충북태권도협회 상근부회장과 김상래 사무국장의 안내로 태권도 관련 수련원을 견학하고 주요 관광지를 관광했다.

특히 지난 40여 년 동안 중국의 태권도 전도사이자 중국 태권도 발전의 초석이 된 김기동 태권도蒼明硏究員 원장이 시찰단과 동행하며 이들의 한국 태권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황예준(黄业俊) 비서장(광동성여자태권도팀 감독)은 "충청북도 태권도협회와 교류를 통해 앞으로 왕래하면서 서로 배우고 우의를 다지겠다"면서 "(양 협회가) 서로 간에 교류 하면서 많은 것을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태권도협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광동성태권도협회 간부들이 김기동 박사와 이상영 한국 창명연구원 회장이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중국 광동성태권도협회 방문단과 창명연구원 임원들이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황 비서장은 그의 활동에 대해 "광동성 태권도 팀의 지도자였으며, 광동성 여자태권도 대표 팀의 감독으로 있다"고 말했다. 중국 남동쪽의 광동성은 인구가 1억 명 이상이며, 가장 잘 사는 성으로 알려져 있다. 태권도 인구도 약 30만 명에 이르는 저변이 탄탄한 성으로 꼽힌다. 광동성의 주요 대도시로는 광주 市와 심천 市가 있는데 인구가 각각 1500만여 명에 이른다.

황 비서장은 태권도에 대하여 "중국 태권도는 시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역사가 짧다"면서 "그러면서도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협회와 교류에 대하여) 두 가지가 있다"면서 "먼저 한 가지는 광동성과 충북도가 서로 장점을 배우면서 충북도의 최고 수준의 태권도 기술 보유자와 광동성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서로 교류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오는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20여 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 광동성태권도협회 황예준 비서장

그는 또 "세계태권도대회를 많은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면서 문화와 역사 등 폭넓은 교류를 희망한다"면서 "하나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내면적인 정신을 배우면서도 서로 문화적인 이해와 넓은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한국에는 오랜 태권도 역사를 통해 정신과 예절을 배우며 고단자(高段者)에게 예(禮)를 다 하지만 중국은 그렇지가 못하다"면서 "왜냐하면 아직 역사가 짧고 조금만 잘하면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찰단에 같이 동행한 진덕방(陈德芳) 재판위원회 주임은 "광동성에서 도장을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관원들이 약 420명 정도 된다"면서 "현재 7명의 사범들이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광동성태권도협회 진덕방 관장

진 주임은 "오래 전부터 희망하던 충청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면서 "충북태권도협회와 광동성의 자매결연이 매우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중국으로 돌아가면 선수급과 일반 태권도 수련자들을 상대로 충청북도의 높은 기술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김기동 원장은 산동성태권도협회와 한·중태권도대회를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오는 8월께 산동성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회의 성격은 선수급 대회라기보다는 배우는 수련생 누구나 참여하는 친선대회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견문을 넓히는 측면과 선수급의 수준 높은 경기를 겸하는 대회로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경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헤럴드시사영상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22  |  대표전화 : 02-783-6677  |  긴급전화 : 010-7620-2777  |  팩스 : 02-6008-2566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길 8 중앙빌딩 305(편집국)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389  |  사업자번호 : 107-20-37674  |  발행·편집인 : 조경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준기
Copyright © 2016 헤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