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인 무안 백련지 연꽃축제
'무안연꽃축제' 8월12일부터 4일간 펼쳐져

[헤럴드저널] 권오석 기자=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인 전남 무안군 백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무안연꽃축제'가 오는 8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전남 무안의 연꽃축제가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린다(사진=무안군청)

7월 20일 무안군에 따르면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대에서 펼쳐지는 올해 무안연꽃축제는 '사랑·소망 그리고 인연'을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나눔의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한여름 혹서기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물놀이장과 연계해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광장'을 설치하고 이 곳을 중심으로 물총페스티벌, 얼음놀이터, 팥빙수 나눔 등 다양한 피서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축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의 연못 풍경(사진=무안군청)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는 회산백련지와 인연을 맺는다는 의미의 '연자방LED 소망등 달기'를 비롯해 '연 가래떡 나눔 잔치' 등을 준비하고 국내외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연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108흔들다리, 생태탐방로, 관찰데크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단 연자방LED 소망등이 줄지어 꾸며지고 '소원의 다리'에서는 수면 높이에서 생태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풍성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