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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광주)지구 제45대 여학영 총재"봉사에 앞서 윤리강령 지키는 라이온이 되어야"
전영규 기자  |  yg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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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9  0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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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여학영 총재

"봉사에 앞서 윤리강령 지키는 라이온이 되어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광주)지구 제45대 여학영 총재

글·전영규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미국 시카고 사업가였던 멜빈 존스가 1917년 6월 7일 설립했다. 존스는 그의 동료 사업가에게 “추진력과 지능·열망으로 성공한 이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 사회를 개선하는 데 쏟는다면 어떨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광주)지구 제45대 여학영 총재(사진=헤럴드저널)

“타인을 위해 무엇인가를 봉사한다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존스의 생각은 기업가의 정신을 말하고 있다. 존스의 이런 생각은 기업가가 가져야 할 사회적 책임으로서 도덕성이 사회에 중요한 가치이며, 또한 라이온스협회의 높은 가치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의 모토는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이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시력 보호, 청각과 언어 보호, 당뇨병 예방, 청소년 봉사활동, 국제 관계, 환경 문제 등에 봉사의 초점이 있다. 이처럼 멜빈 존스의 제안으로 발족된 국제적 사회봉사 단체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세계 인류 상호간의 너그러운 이해의 정신을 증진하고, 도덕적 국가관과 시민의식의 고취 및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로 인해 전 세계 최대의 봉사 단체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맹인복지와 청력장애인의 복지지원에 힘써 오고 있다.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여학영 총재

한국의 '라이온스협회'

한국의 라이온스협회는 1959년 2월 서울에 첫 번째 라이온스클럽이 조직된 이래로 국제이사 10명과 지명이사 9명을 배출해 낸 세계 4위의 회원국으로 발전하고 있다. 해마다 무의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며, 고아원과 양로원 등의 지원사업과 시각장애인 구호사업, 장학사업, 환경보존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 2,090여 개의 클럽과 8만 3,33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의 공식 슬로건 채택은 1919년 제3회 연차대회 때이다. 미국 덴버출신의 젊은 변호사 헤르스디트 리타 라이온이 '라이오니즘의 힘'이라는 연설을 통해 라이온스(Lions)에 Liberty(자유), Intelligence(지성), Our Nation’s Safety(우리 국가의 안전)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부터이다.

   
지역 회장 재임시절 다문화 가정에 대하여 합동결혼식을 주선해 행복한 거정을 꾸미는 봉사를 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이를 라이온스협회의 공식 슬로건으로 채택하게 됐다. 이는 협회 창립 이래 2년여 간 지속되어 온 협회 명칭 개정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라이온스라는 명칭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이온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할 도덕성은 라이온스 윤리강령으로 8개 항목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네 번째의 “남을 의심하기 전에 먼저 자기를 반성한다”와 일곱 번째 “불행한 사람을 위로하고 약한 사람을 도와준다”라는 부분이다. 전 세계 237개국 중 213개 국가에 약 140만 명의 라이온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8만 여명의 라이온으로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런 국제적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에서 봉사로 수년간 활동이 돋보여 총재로 선출된 자랑스러운 라이온이 있다. 바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제45대 여학영 총재이다. 여 총재는 지난 7월 2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제45대 총재로 취임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집행부로는 정일영 지구 제1부총재, 양환욱 사무총장, 정영숙 재무총장, 윤 철 수석정무부총장, 이순자·최영기 사무부총장, 정종민·장원영 재무부총장 등이다. 여 총재는 꿈메달스포츠봉사단 수석부회장,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지회 서부권 대표회원, 함평군레슬링협회 고문,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성건설㈜와 ㈜수성의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이 같은 여학영 총재를 본지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기로 한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제45대 총재에 취임 후 회원들 및 가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여학영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총재(우)는 전광조 전임총재(좌)로부터 지구기를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여학영 총재 인터뷰

   
여학영 총재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전영규 국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제45대 총재가 되셨는데, 그동안 수많은 활동이 있었을 텐데요. 총재가 된 소감을 먼저 말씀해 주시죠?

-지금까지 사업을 해 오면서 소신이 있었다. 라이온스협회를 창립하신 멜빈 존스께서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지 않으면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이념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라이온스에 입회하여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존스의 이념을 실천해 왔다. 지구 임원과 단계별 과정을 거쳐 총재까지 하게 됐다. 타인과 사회를 위해 봉사에 임하면서 사업을 추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현재 우리 355-B1지구에 3200여 라이온이 활동하고 있고 가족까지 하면 6400여 가족이다. 모두 함께하는 355-B1지구 라이온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의 활동과 비전을 설명해 주시지요.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 미국 시카고에서 27명의 라이온들이 처음 결성됐다. 당시 27명이 이렇게 세계적인 봉사단체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2017년 6월 7일이 100주년이 되었다. 현재 세계 215개국에서 140만 명의 라이온이 지구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라이온의 이념은 자유, 지성, 우리 국가의 안전의 슬로건과 미스터 라이온, 즉 ‘우리는 봉사자다’(We Serve)라는 정신으로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퍼스트 사이트 즉 시력우선, 청소년 선도, 환경 보존, 기근 구제 등 지금까지 100년의 사업이 진행되었다면 이제 앞으로 100년의 봉사가 시작되는 해가 올해이다. 앞으로는 당뇨병 환자 돕기와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중점을 둘 것이다. 지금까지 전 라이온들과 총재들이 이뤄 놓은 업적을 발판으로 소통과 화합 속에 앞으로 1년의 임기를 이끌어 가겠다. 우리 라이온은 윤리강령이 있는데, 여덟 번째에는 ‘남을 비판하는데 조심하고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아니하며, 모든 문제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 강령을 총재로서 꼭 실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3200여 라이온이 다 같이 힘을 모아 봉사를 실천한다면 광주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전 세계가 행복한 삶이 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한다.

∎앞으로 355-B1지구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사실 봉사라는 개념은 막연한 부분이 많다. 앞으로 우리 지구는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펴 나갈 것이다. 특색 있는 봉사를 위해서는 라이온 가족이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가족이 봉사를 하면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과 온 가족이 화합하는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본다. 가족이 함께 봉사하는 지구로 발전할 것이다.

   
필리핀 해외봉사 활동으로 현지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펴 오면서 오래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
 
-클럽 활동에서 회장을 할 때 다문화 가정 20여 쌍에 대하여 합동결혼식을 시켜서 신혼여행까지 마칠 수 있도록 도왔던 일이 생각난다. 그 모든 경비를 우리 라이온스에서 제공하여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에서 탈북민을 위한 한마당 위안잔치가 있었는데 그 행사도 우리 라이온스에서 지원하여 치렀던 기억이 새롭다. 그리고 일부 청소년들이 범죄로 인하여 격리되어 있는 소년원을 방문하여 이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자장면 봉사를 했던 것이 보람 있는 일로 기억된다.

∎해외 봉사도 많이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외봉사는 어떤 일이 있는지요.

-필리핀 봉사를 갔는데 우리 60~70년대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현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이들에게 농구장 건립과 샤워장, 부대시설까지 갖춘 스포츠 시설을 만들어 준 해외봉사가 있다. 또 한센병 환자들이 살고 있는 소록도의 소외된 섬을 방문하여 이들에게 자장면 봉사를 하면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일반인과 격리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위안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이 잊지 못할 보람이었다.

∎임기 동안 총재로서 펼쳐 나갈 사업이나 봉사의 내용에 대하여 말씀해 달라.

-여러 가지 사업이 있지만 지금까지는 총재가 되면 총재가 내세우는 중점사업을 주로 해 왔는데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현재 우리 지구에 크게 8개 지역이 있는데 한 지역 당 400여 라이온이 있다. 이 여덟 개 지역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총재는 도움을 주는 형태의 지역 위주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내가 총재로서 군림하는 지구 중심의 큰 사업이 아니라 각 지역에 적합한 특성 있는 사업을 각 지역에서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겠다는 게 큰 틀의 사업 구상이다. 그래서 45대 총재 이하 집행부 주제가 ‘우리 함께 갑시다!’인데 여기에 걸맞게 다 함께 동참하고 다 함께 봉사하는 것이 제45대 총재단의 구상이다.

∎총재로서 임기동안 이끌어 갈 이념의 방향이 있다면 무엇인가.

-라이온스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 그 위상의 제고를 위해서는 신규 회원들의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모두가 윤리 강령대로 실천하는 라이온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윤리 강령대로만 실천하면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사회봉사에 담대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된다. 회원 모두가 윤리강령대로만 실천하는 데 노력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 나 본인부터 윤리강령을 지키는 총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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