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연예·스포츠
2009년부터 KLPGA 드림투어 개최지 '무안컨트리클럽'평지 그린의 대명사 동·남·서 세 갈래 코스 일품
권오석 기자  |  hosanman@nate.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29  10:54:1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그린 존-무안컨트리클럽

2009년부터 KLPGA 드림투어 개최지 '무안컨트리클럽' 
평지 그린의 대명사 동·남·서 세 갈래 코스 일품

[헤럴드저널] 권오석 | 사진 무안컨트리클럽=“골프는 정중동(靜中動)이면서 동중정(動中靜)인 매력이 있는 운동이다. 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동적이고 동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정적인 매력을 지난 스포츠다” 연극 '홀인원'의 대본을 쓴 양수근 극작가의 골프에 대한 유의미한 평가다.

   
우리나라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무안컨트리클럽

골프는 그래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운동이지만 또한 가장 어려운 운동의 하나다. 그 의미를 미국프로골프(PGA) 프로골퍼 제스퍼 파네빅은 이렇게 말했다. “18홀 골프 코스 너머에 삶의 높은 지혜가 있다. 골프는 내가 통제하거나 지배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골프는 내려놓음의 게임이다.”라고 말이다.

이처럼 골프는 감정의 기복뿐만 아니라 실력의 기복이 심한 운동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운동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런 감정의 기복을 잘 다스리며 편안하게 투어를 할 수 있는 골프코스는 어디가 좋을까 하고 의문이 생긴다면 전남 무안CC로 가라.

무안CC는 언덕을 찾아 볼 수 없는 평지에 파란 그린이 파도치듯 바다를 향해 펼쳐져 있다. 프로선수이든 아마추어 골프 마니아든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총 54홀의 동·남·서 18홀 세 코스 중 선택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바닷가 평지에 자리잡고 있어 시원한 그린의 무안컨트리클럽

바다와 어우러진 시 사이드 골프 코스로 유명

이처럼 전남·광주의 대표적인 컨트리클럽인 무안컨트리클럽(Muan Country Club)은 목포에서 20분, 광주에서 40여 분 거리에 있는 국제규격의 골프장으로 주변 바다와 어우러진 시 사이드(Sea side) 골프 코스로 유명하다. 국내 다른 골프코스와 달리 독특한 조형이 광활한 평지 위에 조성돼 바닷가의 미풍이 전해져 오는 장엄한 54홀의 자연스런 풍치와 호수가 어우러져 그린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 무안컨트리클럽은 1997년 인성골프 디자인스가 설계하고 남화토건이 시공하여 남화산업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 최고의 퍼블릭 코스를 자랑한다. 무안CC는 20년 전인 1997년 9홀 퍼블릭 코스로 처음 개장했다. 1999년에는 18홀 정식 퍼블릭 코스가 완성됐고, 이후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2001년에는 대망의 27홀 코스를 선보이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무안CC는 골프 마니아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2003년 36홀 코스를 완공한데 이어 개장 10주년을 맞은 2007년 꿈의 54홀 코스를 오픈함으로써 국내에서는 군산CC(81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골프클럽(72홀)에 이어 세 번째로 홀수가 많은 대형 골프클럽이다. 무안CC는 54홀에 Par216에 전장 19,309미터에 달하는 광활한 위용을 자랑하는 골프코스이다.

   
2009년부터 KLPGA 드림투어 개최지로 명성 높은 '무안컨트리클럽'

그린 코스는 동·남·서 각각 A, B코스로 9홀씩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평지를 이루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이 무안CC는 본래 갯벌이었던 곳을 간척지로 개발하여 골프코스로 조성한 관계로 높은 언덕이 없는 평지형태를 이루고 있다. 특히 기복이 심하지 않아서 37개에 달하는 워터해저드가 난이도를 더해주고 있다. 하지만 간간이 나타나는 갈대숲이 골퍼들을 반기며 피곤함을 잊게 한다.

한편 무안CC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1부 리그 진출자를 가리는 정기투어 시드전 개최지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에는 KPGA(사단법안 한국프로골프협회), KGT(한국프로골프투어) 카이도시리즈 1차 ‘올포유 전남오픈(유진그룹)’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카이도 시리즈 대회는 2007년도에 시작돼 총 8차에 걸쳐 개최되는 한국 챔피언십 대회이다.

   
무안컨트리클럽은 각종 국제대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대회가 열리는 명문 클럽이다.

전인지 선수를 배출한 무안커트리클럽

무안CC는 KLPGA 드림투어를 2009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했는데, 그 우승자의 면면을 보면 2009년도에 이정민, 조윤지, 이승현 등을 배출했으며 2011년에는 안선영, 박소연 선수를 배출했다. 이후 2012년도에는 12차전에서 전인지 선수가 우승으로 KLPGA에 진출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전인지 선수는 이 대회를 통해 미국으로 진출하여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여자골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전인지 선수는 2017년 7월 현재 LPGA 세계 상금 랭킹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렇게 무안CC를 통해 배출된 한국 여자프로골퍼들은 KLPGA는 몰론 JLPGA, LPGA 등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같이 이곳 무안CC에서 개최되는 KLPGA 드림투어의 출발은 1999년 엘리시안 강촌CC에서 단 한 번의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5회 정도가 개최되어 왔다. 2002년도에는 그랜드CC, 썬힐CC, 솔로모CC, 휘닉스파크CC 등에서 개최되었는데, 당시 안시현 선수가 3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렇게 해마다 수차례의 드림투어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19차 대회가 열리는데 그 중에서 15차전부터 19차전까지 총 다섯 번의 대회가 이곳 무안CC에서 개최된다.

   
무안컨트리클럽은 평지에 조성된 그린이지만 군데군데 워터 해저드가 많아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무안컨트리클럽은 수많은 워터 해저드를 요리조리 피해가는 골퍼의 실력을 알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무안컨트리클럽만의 특별한 그린 구성

무안CC는 국내 골프장이 대부분 채용한 일반적인 조형을 과감히 탈피하여 서구적인 그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 해외클럽의 골프코스를 연상케 한다.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기본적으로 채용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지 않아서 탁 트인 시야로 넓은 그린이 한 눈에 들어와 시원한 눈 맛과 자연스러운 그린은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골프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연중 안개가 끼는 날이 거의 없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사계절 플레이가 가능한 코스로써 교통 여건에서도 접근성이 매우 좋다. 광주 전남은 몰론 인근의 무안공항이 있고, 서울-목포 간 KTX가 개통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또한 목포와 신안 등 인근엔 바다와 갯벌이 인접하여 가족 단위로 해수욕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주변 관광 여건도 갖추고 있다.

골프장 내에는 골프텔을 비롯하여 클럽하우스와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즐겨 찾는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저렴한 그린피는 남도 골프장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선물이 되고 있다.

권오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헤럴드시사영상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22  |  대표전화 : 02-783-6699  |  팩스 : 02-783-6677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24-2 제복빌딩 303(편집국)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389  |  사업자번호 : 107-20-37674  |  발행·편집인 : 조경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병수
Copyright © 2016 헤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