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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모 원장 "치료 기간에 조급증 내지 말아야"
권오석 기자  |  hosanm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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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5  12: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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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허리통증, 척추협착증, 허리디스크 치료 잘 하는 광주 '대원병원'
박정모 원장 "치료 기간에 조급증 내지 말아야"

[헤럴드저널 11월호] 글·사진┃권오석 기자=요즘 허리디스크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인터넷이나 TV, 신문 등 매체에서 많이 다뤄지고 각 분야 권위자들이 이야기 하는 치료법도 수 없이 많은 것이 요통 치료이다.

   
환자 진료를 하고 있는 대원병원 박정모 원장

이처럼 현대인들의 가장 흔한 질병의 하나인 요통 치료를 잘 하는 병원이 있다. 바로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대원병원(원장 박정모)이다.

박정모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요통이 발생하면 요추간판 탈출증(통칭 허리 디스크)과 연관을 짓는다” “하지만 요통의 원인은 허리디스크 이외에도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만증, 척추 측만증 등이 있을 수도 있고 근막이나 근육의 문제일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양한 요통의 원인을 찾기 위해 문진 및 신체검진의 기초적인 검진과 단순 방사선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 그리고 근전도 검사와 같은 전기생리학적 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 많은 검사 중 무엇을 실행해야 하는지는 전문적인 의사의 소견에 따라 주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정밀 진단은 정확한 치료와 연관되기 때문이다.

요통의 치료를 위해 약이나 한방시술, 물리치료, 프롤로치료, 신경차단술, 수술 등 그 종류도 다양한 치료방법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의사와 환자의 선택이지만 진료를 하는 의사의 입장에서는 환자들이 오히려 어느 치료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상당하다는 게 의료계의 상식이 되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상당수는 단순 물리치료와 약물 처방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 환자가 많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다수의 환자들이 “‘약은 먹어 봤는데 듣지 않는다. 단순 물리치료는 효과가 없다.’든가. 또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주사제 없나?’라는 문의를 많이 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런 경우 급성 요통의 경우 간단한 약물과 물리치료, 주사요법으로 해결 할 수 있으나 10년 20년 이상 진행된 만성 요통의 경우 빠르고 강력한 약은 없다는 것이 게 일반적이다”라고 진단했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의해 도수치료법 등 서구의 대체의학을 응용하고 있는 박정모 원장

카이로프랙틱 요법 응용한 도수치료법 활용

디스크의 경우 미국에서 시작된 카이로프랙틱 요법이 국내에 들어와 바뀌면서 도수치료라 불리게 된 치료법으로 손이나 도수치료용 도구 등을 이용하여 통증부위의 척추 관절 및 근육의 균형 등을 잡아주는 치료법이 있다.

예컨대 직업이나 생활습관, 요추 염좌 등 상해로 인한 자세 불균형과 그 불균형으로 오는 약간의 관절의 어긋남을 교정하여 어긋난 관절의 압박과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법으로, 단기간 치료가 아닌 장기간에 걸친 교정 치료법이 있다.

박 원장은 “도수치료라 하면 단순 주물러 주는 안마치료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 다른 치료법”이라며 “생활습관 등에서 오는 관절의 어긋남은 일시적인 통증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주 2~3회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며 최소 4주 이상의 장기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즈음 TV 등의 매체에서 프롤로 치료에 대하여 많은 소개가 되어 환자들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프롤로 치료(prolotherapy)는 proliferation(증식)과 therapy(치료)의 합성어로서 기본적인 기전은 매우 단순한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손상된 인대와 힘줄에 고농도의 포도당 등의 물질을 주사하여 국소 염증을 유발시킨다”며 “국소 유발된 염증은 조직 치유과정을 촉진하여 새로운 콜라겐 축적을 일으키고 새로운 콜라겐으로 강화된 인대와 힘줄이 성숙하게 되는 치료법”이라고 덧붙였다.

   
허리 통증환자 진료를 하고 있는 박정모 원장

통증 부위의 염증이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감염증을 말하는 것이 아닌 손상에 대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을 뜻한다. 따라서 이 염증의 과정이 6주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긴 치료기간을 요하게 된다.

따라서 박 원장은 “오랜 동안 통증이 이어 온 경우는 장기간의 치료가 요하기 때문에 너무 조급증을 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프롤로 주사 치료도 장·단점이 있다

이 같은 프롤로 치료의 단점은 시술시 통증이 있고, 시술 후 약 2~3일간 요통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앞서 말한 대로 염증 반응을 이용한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다는 점, 쉽게 말해서 ‘강화술’이기 때문에 강화 되더라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 고령의 나이 등에 어느 정도 제한됨을 들 수 있다.

하지만 프롤로 치료의 경우 말 그대로 증식치료 이기 때문에 인대가 강화됨으로써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수술이 아닌 주사 바늘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없거나 적으며, 손상된 세포 조직의 재생 및 증식을 기대 할 수 있다는 점, 마취가 필요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프롤로 치료 후 통증이 있을 경우 냉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아프다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안 된다. 일상생활 정도의 활동은 해도 충분하나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주사를 맞은 후 약물이 퍼질 때 까지 몇 시간 정도 누워있는 것을 권하고 있다. 금연을 하는 게 좋으며 비타민 C와 같은 영양제를 같이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박 원장은 “프롤로 주사 치료를 위해서는 첫째로 의사 환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이유는 의사가 치료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염증을 없애는 소염작용에 많이 기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대원병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잘못 병행하는 경우 프롤로 치료는 고통만 안겨줄 뿐 효과가 낮거나 없을 수 있다는 점이다.

통칭 진통제의 경우 소염작용을 통하여 진통효과를 나타내고 스테로이드 주사의 경우 단기간에 강력하게 염증을 제거하는 주사제이다.

즉 스테로이드 주사는 뼈 주사로 불리며 한때 무분별하게 사용 되었고 이제는 의사보다 환자가 더 기피하는 주사 치료법이 되었다.

물론 스테로이드 주사는 적절한 용법과 사용기간 등을 준수하고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면 매우 훌륭한 주사이지만 단순 통증 감소를 위한 활용이지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프롤로 치료가 만능은 아니다. 환자의 통증 부위 손상정도 나이 환자와 의사의 소통 관계 등에 따라 효과가 좋은 치료일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박 원장은 “이처럼 10~20년 이상 묵은 오래된 통증을 단시간에 근본적으로 치료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무엇보다 환자와 의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충분한 상담과 신뢰가 필요 하며, 충분한 치료기간을 거쳐 치료하는 것이 요통 치료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이 광주광역시 대원병원 박정모원장은 스스로 환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치료를 실행함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양·한방 동시진료를 통해 상호보완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 박정모 병원장 약력

광주광역시 대원병원 원장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IMS협회 TPI 이수
대한IMS협회 IMS 이수
대한밸런스의학회 도수치료 기초 및 심화과정 이수
대한밸런스의학회 prolotherapy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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