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누리, '베트남경찰대학 전자도서관 구축'
한국국제협력단 ODA 사업 우수 평가 사례

[헤럴드저널] 김정남 기자=국내 전자도서관솔루션과 학술연구 분야 정보서비스 전문업체 ㈜퓨쳐누리가 지난 1월 12일 베트남인민경찰대학 전자도서관 구축 사업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2017년 성과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퓨쳐누리는 베트남경찰대학 전자도서관 구축 사업이 코이카 성과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베트남경찰대학교 도서관시스템 오픈 행사(사진=KOICA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효율성, 효과성, 파급효과 및 지속가능성 등 모든 평가항목 종합평점에서 '성공적' 평가를 받았다. 수원기관인 베트남경찰대학에서도 '매우 성공적인 구축'으로 평가해 대외적 평가도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보고서는 이번 사업으로 한국형 전자도서관시스템과 전자도서관 운영 및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의 계기로 판단, 향후 국내 전자도서관 개발업체의 베트남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공안부 산하경찰대학은 약 1만8천명 학생들에게 석·박사 학위과정을 교육하는 유일한 교육기관으로 현지 20개 타 경찰대학 및 주요 대학에서 전자도서관을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퓨쳐누리는 전자도서관 기술력 및 한국의 IT 기술력을 베트남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퓨쳐누리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립도서관 및 20개 도서관의 전자도서관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여 최근 사업 착수를 시작하면서 해외 시장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