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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화올림픽 공식행사 '파이어 아트 페스타2018'추운 겨울 바다에 뜨거운 예술의 불길, 화희(火戱)
양병수 기자  |  mf00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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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2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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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화올림픽 공식행사 '파이어 아트 페스타2018'
추운 겨울 바다에 뜨거운 예술의 불길, 화희(火戱)

[헤럴드저널] 양병수 기자=강릉 경포해변이 불타는 미술관이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문화올림픽' 메인 행사인 '파이어 아트 페스타2018(FIRE ART FESTA 2018)'이 2월 2일부터 25일까지 헌화가(獻火歌, A song dedicated to fire)를 주제로 열린다.

   
평창1 파이어 아트 2017 부산바다미술제 출품 작품

지난 1월 4~5일 양일간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와 경포대해수욕장에서 불조각(Fire Sculpture) 아트페스티벌 준비의 일환으로 참여 작가 '현장답사 겸 워크샵'이 진행된 데 이어 동해 일출의 기상과 성화(聖火)처럼 타오르는 불길 이미지의 축제 CI, 심벌 마크도 확정했다.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은 동해 바닷가에 설치된 미술 작품을 정해진 기간에 불태워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제의적인 페스티벌이다. 자신의 작품이 ‘불멸’이기를 추구하는 예술가들과 반대로 ‘역발상’과 ‘반전’으로 친환경 소재의 조형물을 완성하여 불에 태워 완전 연소를 통한 새로운 문화 창조를 상징한다.

축제는 과거 강원도 화전민이 불을 피워 밭을 만들고 씨를 뿌려 생존한 것처럼 문화올림픽을 기점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이 불(火)처럼 부흥하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한다. 강원도 강릉과 삼척이 배경인 삼국유사의 향가 ‘헌화가(獻花歌)’를 헌화가(獻火歌)로 차용하여 지역의 정체성, 문화적 상상력, 예술적 창조성을 엮어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환경 예술제인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은 5미터 이상의 조각 작품을 해변에 설치하고 매주 주말 등에 조형물을 버닝한다. 파이어 아트 전시, 시민 참여 아트 프로그램 등과 러시아, 일본, 우크라이나 파이어 퍼포먼스팀의 불 공연도 펼쳐져 국내외 관광객과 강원도민에게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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