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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일용근로자 중 절반 연소득 300만원 이하502만 명은 1인당 연 968만원…저소득 일용근로자 지원책 필요
이형구 기자  |  leehkg147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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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3  1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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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저널] 이형구 기자= 우리나라 순수 일용직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연소득 3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서울 성북갑‧더불어민주당)이 2017년 기준 국세청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800만명의 상용근로자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이 약 3,500만원으로 드러난 반면 순수일용근로자 502만명은 연평균 968만원에 그쳤다.

   
유승희 국회의원

유 의원은 특히 이들 순수일용근로자 중 절반 가까이가 연소득이 300만원 미만이라고 밝혔다.

2017년 기준 일용근로자 817만명 중 502만명이 순수 일용근로자이고 나머지 315명명은 상용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기타 일용근로자로 최근 순수 일용근로자는 감소하고 기타 일용근로자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순수 일용근로자의 2017년 1인당 평균 연소득은 968만원 이었지만, 절반 수준인 248만명은 연소득이 300만원 미만으로 이들 중 117만명은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순수 일용근로자 중 51만명은 3천만원 이상의 연소득을 올렸고, 이 중 상위 15만명은 5천만원을 넘어 일용근로소득 역시 불평등·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또 기타 일용근로자의 2017년 기준 1인당 평균 연소득은 515만원이었고, 대다수 기타 일용근로자가 1,0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희 의원은 "일용직 소득에만 의존하고 있는 순수 일용근로자 중 약 250만명 정도가 연 300만원도 벌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저소득 일용근로자에 대한 일자리·소득·주거·건강 등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다행히 10년 만에 일용직 소득공제가 1일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되어 올해부터 시행되지만, 상용·일용근로자의 조세형평성, 고소득 일용근로자의 과세문제 등 일용근로자 과세제도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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