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들의 축제인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의 반대집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사진=이형구 기자)

[헤럴드저널] 이형구 기자= 스무 번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린 6월 1일 서울광장에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주로 기독교 단체로 군복이나 한복을 갖춰 입은 이들은 '동성애 NO' '하나님의 심판' 따위가 적힌 피켓이 들고 참가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서울퀴어문화축제는 사상 최대 인원이 참여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려는 저항은 올해도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