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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억 들여 개발한 모바일앱 28개 폐기28개 모바일앱 폐기 전까지 운영비 5억4천만원 소비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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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4  2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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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저널] 조경렬 기자= 서울시가 시민 세금 23억 8천여만 원을 들여 56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으나 이중 절반인 28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머지 28개는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서구)이 10월 25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모바일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9년 12월 “서울여행의 모든것(I Tour Seoul)”앱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6개 앱을 개발했으나, 현재는 절반인 28개 앱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인 28개 앱은 폐기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폐기된 28개 앱에 들어간 개발비는 약 10억 4천만 원이었다.

   
 

또한 서울시는 개발비 외에 모바일 앱 운영을 위해 2009년부터 현재까지 51억 3천만원원을 사용했으며, 이중 폐기된 28개 앱에 사용된 운영비는 5억 4천만 원이었다.

김 의원실은 폐기된 앱들은 이용실적이 매우 저조했으며, 다운로드 수를 살펴보면 현재 운영 중인 앱의 이용 건수는 약 972만건에 이르나, 폐기된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272만 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폐기된 앱 중 서비스기간이 3년을 넘지 못한 앱은 11개(39.3%)나 됐다.

김상훈 의원은 “서울시 모바일앱은 서울시민의 혈세로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만큼 예산 낭비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용률이 낮은 앱은 활용도를 높이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앱은 조속히 폐기하여 운영비가 새는 것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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