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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출 5424억·수입 5032억 달러…총 무역량 3년 연속 1조 달러작년 수출 전년比 10.3%↓…12월 수출도 13개월째 하락
장철수 기자  |  63741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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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1  10: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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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저널] 장철수 기자= 2019년도 총 수출액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던 전년 대비 1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2월 수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5.2% 하락하면서 13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9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5424억1000만 달러, 수입액은 5032억3000만 달러로 2018년과 비교해 각각 10.3%, 6.0% 감소했다.

다만 총 무역량에서 1조456억4000만 달러로 지난 2017년 이후 3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었다는 데 위안을 얻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출 총액에서 수입 총액을 뺀 무역수지는 391억9000만 달러 흑자로 '11년 연속 흑자'를 낸 점이다.

2018년 총 수출액이 6048억6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였던 만큼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하락 폭을 보인 것은 한국 경제에 빨간불을 보인 셈이다. 한해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것은 금융위기 때인 2009년(-13.9%) 이후 10년 만이다.

뉴스1에 따르면 산업부 관계자는 "2019년은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단가하락, 유가하락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과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았다.

산업부는 각 사안별로 수출에 미친 영향을 금액으로 환산했더니 미중 분쟁 영향이 -107억 달러, 반도체 다운사이클 -328억달러, 유가하락 -134억달러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457억2000만 달러에 그치면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이로써 수출은 2018년 12월 –1.7%를 시작으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감소율이 올해 6월(-13.8%) 이후 6개월 연속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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