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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12일 다시 대구로…"코로나 변곡점 이번주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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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9  22: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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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 박주평 기자 = 대구에서 2주간 머물던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로 향하는 가운데,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이튿날인 12일에 다시 대구로 내려간다. 최근 대구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정 총리도 '변곡점'을 언급했지만, 이번 주까지 직접 추이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9일 오후 2시 대구 동구 대구상공회의소(이하 대구상의)에서 열린 대구상의 회장단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정 총리는 서울에서 10일 국무회의와 11일 예결위 전체회의 등 일정을 소화하는데, 1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까지 주재하고 대구로 내려가 머물면서 코로나19 정부 대응을 다시 지휘할 방침이다. 또 간담회에서 나온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서울에 머무는 동안 각 부처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대구에서 전달할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병상도 확보되고 있지만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시 내려와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가파르게 치솟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고 환자들을 수용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가 상당수 확보되면서 문제 해결의 단초도 마련됐다"며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와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내 조만간 변곡점을 만들 수 있으리란 희망이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중대본 회의 이후 개최한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제2의 신천지 사태가 없다면 그렇게 폭발적인 증가세는 없지 않겠냐"면서도 "이제 작은 것들이 모여서 크게 되기도 하고 하니까 정말 최선을 다해서 방역해야 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32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4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248명은 0시 기준 일일 증가치로 따졌을 때 전날 367명보다 100명 이상 감소한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 아래로 감소한 것은 지난달 26일 253명 이후 12일만이다.

한편 정 총리는 서울에 머무는 동안 11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총 11조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추경안 설명과 현안 질의를 준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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