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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만…3년 전부터 지역기반 Vs 최기상…민주당 전략공천제21대 4.15 국회의원선거 서울 금천구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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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2  21: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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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기획❶] 서울 금천

제21대 국회의원 4.15총선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지는 이슈가 있는 전국 선거구를 선정하여 이 지역에 대한 여러 동향 분석과 유권자들의 표심 성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기획으로 서울 금천선거구를 살펴본다.<편집자 주>

   
강성만 4.15총선 미래통합당 서울 금천 예비후보

[헤럴드저널] 조경렬 기자= 서울 금천구는 서민적 성향으로 인하여 전통적으로 보수적 성향이라기보다는 진보적 성향의 유권자 동향을 유지해 왔다. 이는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후보들이 대부분 당선되어 왔다는 점에서 그렇다.

허나 최근 들어 서서히 그 동향이 바뀌고 있음을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다. 우선 진보 성향의 후보자를 당선 시켜 놓았어도 금천구의 발전은 거의 지지부진하다는 점에 주목한다.

금천구는 1995년 3월 1일 구로구에서 분구되어 자치구가 되었다. 그 후 구로구는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될 정도로 구정 발전을 이룬 반면 금천구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우선 뉴타운 건설의 실패, 지역 거점개발의 부진, 괄목한 교육벨트의 부재 등 여러 지역 여건이 타 구에 비하여 최하위권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다만 구 공단지역이던 가산동 일대의 가산디지털단지가 형성된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이런 가운데 그 중심에 이번 4.15총선에서 가장 먼저 지역 기반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되고자 동분서주해 온 강성만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있다.

강 예비후보는 2017년부터 지난 3년 동안 금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민심을 살펴 왔다.

금천구민들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의 하나가 뉴타운 건설을 통한 금천 경제 활성화로 다운타운의 레벨 업이다. 서울 24개 타구에 비하여 유독 금천만이 활성화된 상권이 없다.

강 예비후보는 바로 이점을 주목했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뉴타운 건설을 통한 거점경제권 구축이 필요함을 주장하며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등 오랜 정치 경험과 농림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의 행정 경험으로 인물론을 내세우며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최기상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 공천자(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전 부장판사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이훈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하면서 공천을 미뤄왔다.

따라서 이목희 전 의원을 비롯해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었으나 당 지도부는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고 최기상 전 부장판사를 전략 공천했다. 민주당은 지난 3월 8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고 금천구에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판사를 전략 공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목희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해당 지역구에 최기상 전 판사를 전략 공천한 것에 대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전 위원장은 3월 10일 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금천구 전략공천은) 무원칙과 몰가치의 전형이었다”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이유도 있겠지만 최 공천자가 지역을 얼마나 이해하고 어떤 정책으로 선거에 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역 유권자의 성향이나 지역의 특성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선거전에 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4.15총선에서 일찍부터 텃밭을 일군 강성만 예비후보와 전략공천으로 당 후보자가된 최기상 공천자의 선거 공약에 지역 유권자들은 어떤 판단으로 표심이 옮겨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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