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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자존심찾기운동본부 "쪼개기 선거구획정" 강력 반발민주당 전략공천 반발…'범시민후보' 추대로 응징 다짐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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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3  1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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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선거구획정 원천무효, 헌법소원 등 행동에 나설 것

[헤럴드저널] 조경렬 기자= 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퍼즐로 21대 총선 선거구획정에서 전남 순천시의 '쪼개기' 선거구 획정에 대하여 순천시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전남 순천시청 앞에서 열린 '순천시민자존심찾기운동본부' 기자회견에서 김성곤 공동대표가 '쪼개기' 선거구 획정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순천독립신문)

순천시민자존심찾기운동본부는 3월 12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과 원칙을 무너뜨리고 순천시민을 무시한 선거구 획정은 원천무효"라며 “인구 상한선을 넘은 순천은 분구가 되어야 했으나 정치 야합으로 법과 원칙이 무너지고 시민들의 자존심이 짓밟히는 파렴치한 결과로 돌아왔다”고 분개했다.

운동본부는 성명에서 "선거구 획정시한을 1년이나 넘긴 국회는 선거를 고작 40여일 앞두고 졸속으로 선거구를 획정했다"면서 "마땅히 분구되어야 할 순천은 여야의 정치 야합으로 갈가리 찢기고 시민들의 자존심은 무참히 짓밟혔다"고 반발했다.

이어 "국회는 인구 5만5천 명의 해룡면을 잘라내 광양·곡성·구례에 붙이는 비상식적인 모습으로 선거구를 찢더니, 지역 민심을 대변해야할 민주당은 기다렸다는 듯 낙하산 인사를 내려 보내 땅도 쪼개고 시민들 사이마저 분열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략공천을 가장한 반칙과 특혜로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을 폄훼했고 민심이반을 자행한 민주당과 정치세력들은 순천시민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권리를 지켜 줄 범시민후보를 추대해 민주당을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운동본부는 “무너진 순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주권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강력하게 저항해 나갈 것”이며 “헌법소원 등 모든 행동을 동원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김성곤 순천시민자존심찾기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우리의 모임은 정치야합의 행태에 성난 순천시민들의 순수한 자발적 모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민자존심찾기운동본부는 홍정래, 강태현, 김성곤, 강영수 등 4명이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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