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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비례연합정당은 떴다방 정당…주연 민주당, 연출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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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7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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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균진 기자,박승희 기자 =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에 대해 "선거 앞두고 급조한 떴다방 정당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종 세력을 긁어모아 구색은 갖추려 하겠지만 누가 봐도 주연은 민주당, 조연은 좌파 추종 세력, 연출은 청와대"라며 "이렇게 만든 비례민주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비례연합정당에 녹색당이 참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녹색당은 주 35시간 노동을, 민주당은 52시간을 주장하는데 비례연합정당은 주 52시간 노동시간을 더 줄이겠다는 것인가"라며 "녹색당은 동성결혼도 법제화하겠다고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시기상조라 했다. 비례연합정당은 동성혼을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라고 했다.

이어 "잿밥에만 눈이 멀어 자신들이 말한 정강·정책마저 훼손하는 법 무시와 다르지 않다"며 "국민을 기만한 민주당은 석고대죄해야 한다. 국민은 총선에서 준엄한 회초리를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2월 우리 당 의원들의 미래한국당 입당에 '의원 꿔주기 꼼수'라고 비난하고 황교안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는데 이제 와서 비례연합정당에 의원 꿔주기를 하겠다는 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직접 해명하고 검찰 고발을 취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11조 7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은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핑계 삼아 헬리콥터에서 세금을 뿌리듯 선심 쓰려 한다"며 "꼭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핀셋 지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2차 추경'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경제 살릴 생각은 안 하면서 국민 손에 돈 쥐여줄 궁리부터 하는 것 같다. 이 정권의 눈에는 국민이 없고 오직 표만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 여당은 추경과 관련, 주먹구구식 예산 증액을 들이밀며 야당에 어깃장을 놓지 말기 바란다"며 "추경은 마스크 대란 해소, 감염병 치료 역량 강화에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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