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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국방부 반대에도…해리스 美대사, 글로벌호크 도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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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1  12: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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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2호기가 국내에 도착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19일 트위터에 "이번 주 한국에 글로벌호크를 인도한 미·한 안보협력팀에 축하한다"며 "한국공군과 철통같은 미한동맹에 매우 좋은 날"이라고 밝혔다.(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트위터 캡처) 2020.4.1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문대현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한국군의 감시·정찰 자산을 한국측의 동의도 받지 않고 SNS에 올려 월권 논란이 일고 있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군이 미국으로부터 구매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2호기가 국내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해리스 대사는 "이번 주 한국에 글로벌호크를 인도한 미·한 안보협력팀에 축하한다"며 격납고에 위치한 글로벌호크 2호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글로벌호크에는 '대한민국공군'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해리스 대사는 "한국공군과 철통같은 미한동맹에 매우 좋은 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제작사인 노스럽 그루먼과 한국공군 인수팀은 글로벌호크 2·3호기를 이달 중 한국으로 이송하기 위해 최종 작업을 진행해왔다. 1호기는 지난해 12월 도입했으며 올해 10월께 작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사진 공개를 둘러싼 논란은 글로벌호크의 한국 인도 사실 공개에 대해 미 대사관이 한국 측에 문의를 했고, 이에 한국 국방부가 민감한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이를 공개했다는 데에서 비롯됐다.

국방부는 난처한 입장이며 군 내부에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트윗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만 답했다.

이번 공개에 대해 일각에선 해리스 대사가 우회적으로 미국의 입장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은 한미일 공조 강화를 통해 북한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며, 반면 한국 정부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호크는 첩보 위성급 무인정찰기로 20㎞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다. 한번 뜨면 38∼42시간 비행을 할 수 있고 작전 반경은 3000㎞에 달한다.

특히 합성개구레이더(SAR)와 전기광학 적외선(EO-IR) 장비를 갖추고 있어서 바다의 목표물을 정확하게 잡아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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