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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마카다미아협회,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대안 제시친환경 생산 방식으로 탄소발자국 줄이기 활동에 동참
장철수 기자  |  63741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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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7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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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저널] 장철수 기자= 호주마카다미아협회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윤리적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생산이 되도록 다양한 대안을 내놓았다.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는 마카다미아의 99%가 호주산으로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의 전환이 소비자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IBM 기업가치연구소(Business Institute for Business Value)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 3명 중 한 명은 본래 선호하는 브랜드라 하더라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품 생산을 하지 않을 경우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윤리의식이 그만큼 높아짐에 따라 협회가 연구를 통해 마카다미아 나무가 가지는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농가에서 지속가능한 생산 방식을 권장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협회는 재배·가공,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호주 전역의 마카다미아 농가를 대상으로 디젤기계 사용과 운송작업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재배하는 과정에서 인위적인 작업을 최소화 하고 가공시설은 주요 거점지역에 위치하도록 해 농장으로부터 상품이 가공되어 포장에 이르기까지 운송거리를 단축시켰다.

또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이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분리배출에 노력하는 한국의 소비자 정서와도 잘 통하는 부분이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소비자들은 음식물 쓰레기의 95%를 재활용하며 이 중 약 30%는 비료로, 60%는 동물의 사료로, 생물 에너지로 10%가량이 사용된다. 호주의 농가에서는 마카다미아 나무와 껍질 등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자재가 재사용 또는 재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마카다미아 껍질은 전기를 생산하는 데 사용하거나 사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나뭇가지나 잎과 같은 유기물은 나무 아래의 땅으로 떨어져 토양에 흡수, 영양분으로 사용된다.

협회는 마카다미아 나무의 성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학적 관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호주 퀸즈랜드의 마카다미아 과수원에서 마카다미아 나무 수액의 흐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카다미아 나무는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물을 저장하고 관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무 자체의 효율적인 수분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강수량이 적은 시기에는 나무가 스스로 기공을 막아 수분이 빼앗기는 것을 방지한다.

이는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악영향을 받는 다른 농작물에 비해 마카다미아 나무는 가뭄과 같은 극한 상황을 견뎌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함은 물론 마카다미아 나무 자체가 가지는 장점을 알 수 있는 연구 결과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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