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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국민 만족도…中 85점 '최고'·日 16점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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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7  1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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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전세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여론조사기업 블랙박스 리서치와 프랑스 매체 톨루나는 지난달 3일~19일 동안 23개국에서 18~80세 사이 1만259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Δ정치 리더십 Δ기업 리더십 Δ지역사회 Δ미디어 등 4가지 주요 지표에 따라 자국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했다.

그 결과 23개국의 평가는 100점 만점에 평균 45점으로 나왔다. 바이러스 발원지로 추정되는 중국은 85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일본으로 16점을 받았다.

한국은 31점으로 미국(41점)이나 이탈리아(36점)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정치 리더십과 기업 리더십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각각 21%와 18%로 전체 23개국 중 하위권에 속했다.

 

블랙박스리서치 홈페이지 갈무리


'국가가 대규모 보건 위기에 준비돼 있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일본(70%), 멕시코(68%), 프랑스(67%) 순으로 높았고 '국가가 코로나19 위협에 너무 늦게 대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프랑스(84%), 일본(82%), 미국(74%) 순으로 높았다.

데이비드 블랙 블랙박스리서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나라들에게 이 팬데믹(대유행)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특히 서구 국가들에서 나온 불만족스러운 반응은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국민 정서가 타격을 입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블랙 CEO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59점)과 대만(50점), 필리핀(49점), 싱가포르(48점) 등 상대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점수가 높은 점에 대해 "아시아의 상당 국가들은 과거 사스(SARS)나 메르스(MERS)와 같은 전염병을 겪으면서 리더십을 형성해왔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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