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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김태년 투톱 '친문쏠림'…국회의장·당대표 경선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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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7  1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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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손을 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첫 원내사령탑을 맡는다. 2020.5.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거대여당을 이끌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으로 '친문·당권파'로 분류되는 4선의 김태년 의원이 오르면서 향후 국회의장, 당대표 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내 의원들이 '변화와 혁신'을 바라며 이인영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됐던 1년 전 선거와 달리 민주당의 주류가 '친문'이라는 점이 다시 확인되면서, 당직뿐 아니라 당과 관련된 모든 선거에 '친문색채'가 더욱 짙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국회의장단 선출 날짜는 오는 6월2일, 후보 공모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전당대회는 이해찬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8월 예정이다.

무엇보다 당내 대부분의 의원들이 '친문'을 자처하고 있고 이 대표와 가까운 김 원내대표가 원내사령탑을 맡으면서 당장 있을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도 '친문'의 표심이 더욱 중요해졌다.

수도권 재선의 민주당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득표 배분을 보면 친문의 힘이 여실히 확인됐다"며 "상징성이 강한 국회의장 자리지만 어쩔 수 없이 주류의 표심이 중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달이 채 남지 않은 국회의장 경선 구도는 이미 당내 최다선인 6선의 박병석 의원과 5선의 김진표 의원의 2파전으로 사실상 굳어진 모양새다.

계파색이 옅은 박 의원은 유일무이한 6선 의원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고 김 의원은 여권 대표 경제통인 동시에 수도권 출신 의원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두 의원이 21대 전반기와 후반기 국회의장을 나눠 맡을 가능성도 있지만 조율이 안될 경우 의총에서 경선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친문이 누구를 의장으로 선택하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이해찬 대표 후임을 뽑는 8월 전당대회는 원내대표 선거와 마찬가지로 친문 세력의 위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당권 도전을 고심 중인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친문' 진영을 끌어안는 게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이 대표가 강력한 당 장악력으로 총선 정국을 이끌었다면, 포스트 총선 정국에서는 177석 거대 여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관리자가 필요하다는 당 안팎의 분석이 있다.

다만 이 위원장이 2022년 3월 대선에 나서려면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당대표직을 2021년 3월 이전에 사퇴해야 한다. 당대표가 되더라도 그 임기는 7개월 남짓인 점이 걸림돌이다.

친문 핵심으로 20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지낸 4선의 홍영표 의원도 당대표 도전이 유력하다.

비문 그룹에서는 5선의 송영길 의원, 4선 우원식 의원, 원외 인사로는 김부겸 의원 등이 당권 도전 후보로 거론된다.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원내대표 선거처럼 전당대회에서도 다수의 친문 후보와 소수의 비문 후보가 격돌하게 되면 압도적 표차이는 아니더라고 '과반의 친문'을 확보하는 게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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