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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또 'X개'소리 들어…진중권 "洪, X개도 아니고 집앞에서 싸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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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5  2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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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표를 향해 '똥개이냐'고 강도높은 발언을 했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에도 "똥개도 아니고 집앞에서 싸우느냐"며 홍 전 대표를 건드렸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개월여 만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로부터 또 '똥개냐"며 모욕을 당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 유의동· 오신환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 '길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 강연자로 나와 "까놓고 말해 통합당은 뇌가 없다. 브레인이 없다"며 통합당은 '변화한 한국 사회'와 그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현재의 민주당이 권력을 장악하는 데 20년이 걸렸듯 보수도 (재집권하려면) 비슷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비관적 전망을 내놓아 참석한 통합당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

토론회가 비공개로 전환된 뒤 신보라 의원의 "당의 지도체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물음에 진 전 교수가 답하는 과정에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홍 전 대표를 겨냥해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 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며 최근 홍 전 대표가 비대위 위원장 물망에 오르내렸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을 상대로 '뇌물사건'을 끄집어 내는 등 파문을 일으킨 점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선거전부터) 민경욱 의원을 잘라야 한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해) 계속 사고(를 치고 있다)"는 등 험한 말을 하는 정치인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대표가 고향출마 문제를 놓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자 "똥개입니까? 집 앞에서 싸우게"라며 "대권후보였으면, 그 무게를 스스로 가볍게 하지 마세요"라고 비꼰 바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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