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호 시인은 지난 여름 장마로 피해를 입은 고향 담양을 국제문학작가협회 임원 20여 명과 함께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수해복구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사진: 국제문학작가협회)

[헤럴드저널] 장철수 기자= 시인이자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인 국제문학작가협회 서선호 회장은 최근 다섯 번째 시집 「죽녹원(竹綠苑)」을 출간했다.

서선호 시인은 시집 「죽녹원」을 통해 고향인 전남 담양의 명승지와 아름다운 풍광들을 원고지에 담은 향토 애향시 110여 편을 발표했다.

서 시인은 유년 시절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고향’과 ‘어머니’를 소재로 한 애향시를 주로 써 온 터라 이번 5집에서도 향수를 시적 이미저리에 기반한 시가 많이 보인다.

앞서 펴낸 시집  「고향」에서 잘 나타나 있듯이 서 시인은 고향과 어머니를 하나의 시적 소재로 사용한다. ‘고향은 곧 어머니’라는 문학의 토대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선호 시인의 제5집 신간 시집 '죽녹원' 표지

시집 「죽녹원」에는 국전작가협회 이사장인 청계 양태석 화백이 제호 서체와 표지 그림을 선사했다,

시집에는 또 국제PEN한국본부 손해일 이사장(시인, 문학박사)의 축하의 글과 김중위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장(전 환경부 초대장관)의 축사, 신상성(서울문예디지털대학 초대총장) 문학박사의 ‘서선호 시인론’ 등이 실려 있다.

서 시인의 시집으로는 「추월산」, 「면앙정자에 올라」, 「고향」 등이 있다.

시집 「죽녹원」은 향후 교보e북, yes24, 알라딘 등에서 전자책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코로나19가 안정이 되는대로 가을쯤에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선호 시인은 최근 국제문학작가협회 임원 20여 명과 함께 수해피해농가인 고향 담양을 방문하여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했으며, 수해복구지원금 300만원과 마스크 2000매를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