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과 예결위 박홍근 간사가 10월 27일 국회에서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 운행' 사업 진행방안을 협의했다.

[헤럴드저널] 조경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지난 10월 27일 같은 당 국회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과 면담을 갖고, '송정역(가칭) 광역전철 연장 운행' 사업 진행방안을 협의했다.

이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연계를 위한 전철망 구축으로 포항, 울산, 경주 지역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개발 촉진과 태화강역까지만 운행 예정인 전동차를 송정역까지 연장운행 한다”며, “이는 약 45만 인근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송정역 광역전철화 사업은 지역균형 발전과 수도권에만 편중된 관광기반의 활성화를 통해 부산, 울산, 경주 권역을 연결하는 동해남부 지역의 지방 광역 관광벨트를 육성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의 기반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예결위 박홍근 간사는 “연초 진행되었던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전 기획재정부 담당 차관)과도 소통한 후, 이 의원과의 협의대로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의 총사업비 조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