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종교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사진제공:HWPL 행사팀

9·18 종교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 가져
서방 전·현직 대통령과 국제법 전문가 참석 전쟁종식 논의

조경렬 기자

최근 시리아 난만 사태와 중동의 종교분쟁으로 지역평화와 지구촌 전체 전쟁 종식이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분단 70주년을 맞은 한반도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컨퍼런스'가 열렸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이 주최한 '9·18 종교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국제법 컨퍼런스가 9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방의 전·현직 대통령과 영부인들이 참석했으며, 국제법 전문가 80여명을 비롯해 92개국 정치 종교지도자 27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의 회원 3만 여명이 평화의 문을 빼곡히 메운 가운데 진행돼 전쟁종식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 주었다. 전쟁종식 국제법 컨퍼런스를 통해서 HWPL이 제안한 평화협약서에 서명한 대법관들과 국제법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의 필요성과 법안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이만희 HWPL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종교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쟁 없는 평화의 세계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평화단체인 HWPL은 현재 세계 각지에서 발발하고 있는 분쟁과 무력 충돌 해소를 위해 국제사회에서 '평화의 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9·18 종교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이 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회원들이 세계평화를 열렬히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HWPL 행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