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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푸스카스상 수상’ 영광…한국 축구 역사 새로 썼다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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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0  10: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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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가족과 함께 FIFA의 생방송을 지켜보며 수상 결과를 기다렸다. 마침내 손흥민이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손흥민은 일어서서 활짝 웃으며 부모님과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토트넘 홋스퍼)
 

[헤럴드저널] 손흥민(28·EPL 토트넘)이 한 해 최고의 골을 가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품에 안았다. FIFA는 12월 18일 진행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에서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번리와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득점한 골을 푸스카스상 수상 골로 선정 발표했다.

이 상은 현역 시절 마법 같은 골을 자주 넣었던 헝가리의 축구 영웅 페렌치 푸스카스의 이름을 따 2009년에 제정된 상으로 FIFA가 한 해 동안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룰 선정한다.

손흥민은 번리 전에서 하프라인 부근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작해 약 75m를 질주하며 상대 수비수 6명을 따돌린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당시 이골은 EPL 12월의 골과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건 한국인 축구선수를 통틀어 손흥민이 처음이다. 아시아로 범위를 넓히면 2016년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팬 투표와 축구전문가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하는 이번 투표에서 손흥민은 총점 24점을 기록,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케타(플라멩구 22점)와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점)를 제쳤다.

손흥민은 영상을 통한 수상 소감에서 “번리전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경기를 마친 뒤 매우 특별한 골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 드리블에 현지에서 칭찬도 쇄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이 선정한 올해의 골에 당연히 포함됐고,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뽑은 올해의 골에도 당당하게 선정됐다. 미국에서는 '마라도라 같은 골'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수상에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가 끝났지만 현지에서는 여전히 화젯거리다. 현지 12월 19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와 14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푸스카스상 질문이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대답은 간단했다. 그는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엄청난 골이 터지고 있지만, 손흥민 골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당시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알았을 것이다. 올해의 골을 라이브로 감상한 특권을 받았었다. 때로는 정말 명확한 사실이 있는데 손흥민 번리전 골을 믿을 수 없었다"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토트넘 손흥민은 주말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11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0-2021시즌 EPL 1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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