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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文'과 호흡 맞췄던 박범계…검찰개혁 완수 중책 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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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30  2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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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을)은 당내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의원 중 한 명이다. 추 장관의 뒤를 이어 검찰개혁의 제도적 완수라는 중책을 안게 됐다.

추 장관과 극한 대립했던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박범계 후보자가 추 장관의 뒤를 이어 법무부 장관에 임명될 경우 문재인 정부와 대척점에 서 있는 윤 총장과 불편한 동거가 예상된다.

1963년 충북 영동 출생인 박 의원은 고교 검정고시에 이어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윤 총장과 같은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했다.

사법연수원 시절 자치위원회 발간 잡지인 '사법 연수' 편집장을 지내며 당시 연수생들로부터 '가장 존경하는 선배 법조인'에 선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터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이후 서울지방법원과 전주지법·대전지법 판사 등을 거쳐 법복을 벗은 뒤 2002년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하며 정치에 발을 디뎠다.

이후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 등을 지내며 당시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 민주당으로 보폭을 넓힌 뒤 19대 국회로 여의도에 입성해 21대 총선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19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과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의정 활동을 주로 법제사법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2018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나에게 '친문(親文)이냐'고 묻는 건 '당신 성이 박씨냐'고 묻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친문 지지층에게 구애하기도 했다.

여권에서는 박 후보자가 대표적인 친노·친문 인사여서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등 국정 기조에 밝은 데다가 법조 경험과 오랜 법사위 경험으로 검찰·법원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검찰개혁 완수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지난 2019년 말에도 조국 전 장관 후임으로 추미애 장관 등과 함께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윤 총장과의 인연도 관심을 끈다. 박 후보자는 과거 윤 총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이끌다 정권 눈밖에 나서 좌천되자 SNS에 글을 올려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고 적기도 했다.

하지만 윤 총장이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와 대립한 이후로는 냉랭한 관계가 이어져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윤 총장을 상대로 거칠게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윤 총장이 박 후보자에게 "예전엔 저에 대해 안 그러시지 않았냐"고 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Δ충북 영동(1963년생) Δ서울 은천초·영등포중 졸업 Δ고등 검정고시 Δ연세대 법학과 졸업 Δ한밭대 경제학 학사 Δ서울·전주·대전지방법원 판사 Δ대법원 사법개혁추진위원회 간사 Δ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Δ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Δ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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