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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클리니컬, 러 내 칸시노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발표
이요셉 특파원  |  miclee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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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1  1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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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클리니컬이 러시아 내 칸시노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경과를 발표했다

 

[헤럴드매일] 이요셉 해외특파원= 지난 해 12월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현지 시각) 동유럽의 대표적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OCT 클리니컬(OCT Clinical)이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 이하 칸시노)와 베이징 생명과학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Ad5-nCoV) 관련, 현재까지 러시아에서의 백신 연구와 백신 접종에 대한 경과를 발표했다.

OCT클리니컬은 칸시노(SHSE:688185, HKEX:06185)와 베이징 생명과학연구소 군사과학원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Ad5-nCoV)의 전 범위 임상시험 진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임상 시험은 8000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러시아 보건부는 11월 칸시노의 협력사인 러시아 바이오 약품 업체 페트로백스 팜(Petrovax Pharm)의 ‘포괄적 국제 다지역 플라세보 조절 3상 시험(comprehensive international, multicenter, placebo-controlled phase III)’을 허용한 바 있다.

이번 3상 시험은 18세 이상 지원자 4만명에 대해 진행되며, 이 중 8000여명이 러시아에서 모집될 예정이다. OCT 클리니컬은 규제 및 물류 지원, 프로젝트 관리, 자원봉사자 모집, 모니터링 등 러시아 내 모든 활동을 관장한다.

A.A. 스모로딘트세브(A.A. Smorodintsev) 인플루엔자 연구소 총괄겸 러시아 내 다국적 백신 연구 책임자인 의사 드미트리 리 오즈 노브(Dmitry Lioznov, M.D.)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위생 및 역학적 제약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임상연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연구는 임상 계획에 따라 엄격히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서 “지원자를 모집하는 데 어떤 어려움도 겪지 않았다”며 “기꺼이 연구에 참여하고자 직접 문의하는 일반인들을 통해 대중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1만5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사전등록을 마쳤다. 첫 번째 그룹은 이미 성공적으로 예방접종을 마쳤다. 다른 그룹은 몇 달 안에 백신 후보물질을 1회에 걸쳐 투여받게 된다. 근육주사(IM) 접종 형태의 백신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야로 슬 라블리 등 러시아의 여러 연구 현장에서 연구 중이다.

해당 백신은 1회 복용량으로 투여된다. 예방접종 후에는 12개월 동안 지원자들을 모니터링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관찰한다. 최종 결과는 국제 과학자 팀에 의해 분석되며, 해당 백신 그룹의 코로나19 발병률을 대조군 그룹의 것과 비교할 것이다.

임상연구기관은 지원자들의 백신 접종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 백신 접종 다음 날 일부 지원자가 한 번의 미열 증상이 보였고 대부분 저절로 낫거나 해열제(파라세타몰)로 쉽게 치료됐다. 지금까지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OCT 클리니컬과 페트로백스 팜은 2020년 8월 러시아에서 ad5-nCov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연구 중 현지 단계를 실시했으며 500명의 지원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OCT 클리니컬의 드미트리 샤로프(Dmitry Sharov) 대표는 “우리는 국민의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보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3단계 시험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종합 프로그램의 핵심 단계다”라고 이번 임상시험에 임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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