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
강준만 "홍준표, 보수된 건 운명의 장난…노무현이 洪찾기 직전 YS가 전화"
SNS뉴스부  |  snsnews@herald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9.24  21:45:4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2017년 11월 17일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부산 동구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2주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후보가 '진보의 전사'가 될 뻔했으나 우연히 보수 정치인이 됐다며 그 우연을 만든 주인공이 YS(김영삼 전 대통령)였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계간 강준만' 2호에서 홍 후보가 보수 전사가 아니라 진보의 전사가 될 뻔했다고 한 배경을 밝혔다.

강 교수는 "진보 DNA나 보수 DNA를 타고 태어난 건 아니고 영남 지역에 살면 보수될 확률이 비교적 높고, 호남 지역에 살면 진보가 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내가 진보가 된 건 우연일 수도, 보수가 된 건 우연일 수도 있다"고 했다.

강 교수는 "홍준표 후보는 찢어지게 가난해, 가난에 한이 맺혔던 어머님의 꿈을 이루는 게 자기의 정치적 과업이라고 했다"며 "대학 다닐 때 사법시험 공부를 하느라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못했지만 민주화 운동(문건을) 도맡아서 작성하는 등 아주 진보 친화적이었다"고 홍 후보 성향을 설명했다.

강 교수는 "정치적으로 먼저 접촉한 쪽은 1996년 당시 꼬마 민주당이었고 홍 후보도 거기를 가고 싶어했었다"며 "그런데 꼬마 민주당 내분으로 (홍 후보가) 외면을 당했다"라며 진보의 전사가 될 기회가 그때 사라졌다고 했다.

이어 "홍 후보가 보수정당인 민자당으로 가기 전날, 노무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여러명이 홍준표 집으로 찾아갔지만 그때는 이미 김영삼 대통령 전화를 받고 약속을 해버린 상황이었다"며 "이를 어길 수가 없어 민자당으로 가 보수 전사가 된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운명의 장난이었다"며 입맛을 다신 강 교수는 "최근 홍 후보가 시원한 말을 하더라도 의제를 골라서 차별화하는, 조금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기존 강성 이미지를 벗으려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SNS뉴스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헤럴드시사영상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22  |  대표전화 : 02-783-6677  |  긴급전화 : 010-7620-2777  |  팩스 : 02-6008-2566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길 8 중앙빌딩 305(편집국)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389  |  사업자번호 : 107-20-37674  |  발행·편집인 : 조경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준기
Copyright © 2016 헤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