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의 지난 10월 31일 단풍 모습(사진: 조경렬)

북한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단풍

가을 마지막 단풍을 구경 나온 산행객들

가을 북한산 마지막 단풍 붉네!

조준기 기자

지난 10월 31일 주말을 맞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산행 인파로 가득했다. 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친구와 연인, 가족 단위 산행객들로 붐볐다. 서울 우이동 도선사 입구에서 출발한 백운대로 가는 산행 길에 울긋불긋 단풍이 마지막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을 가뭄이 심하다. 11월의 첫 주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안 가운데 낙엽이 지는 시기인 만큼 산불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오늘 기온은 서울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따뜻하겠다.

6일인 금요일까지 전국이 맑아서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겠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영동만 다음 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이 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