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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만난 코스타리카 대통령 "盧 대통령 방문 이후 양국관계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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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3  19: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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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에 앞서 주먹을 맞대고 인사하고 있다. 2021.11.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중인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 후 양국 관계는 급속히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혁신적 생각에 있어서 공통점이 큰 만큼 문 대통령이 코스타리카를 꼭 방문해 주기 바란다"며 알바라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2005년 노 대통령이 코스타리카를 방문할 당시를 떠올리며 "코스타리카는 군대 없이 평화를 유지하고,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존, 재생에너지 사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탄소중립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배울 점이 많은 나라"라고 화답했다.

이날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행동지향적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에 합의했다.

회담 직후 두 정상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Δ과학기술 Δ디지털 정부 Δ환경 Δ삼각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임석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전기차·수소차로 교체 예정인 코스타리카 대중교통 분야에 한국 차를 우선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양국은 디지털, 과학기술, 우주항공, 관광, 영화, 수소전지, 전기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을 하고 있고,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생물다양성과 관련해 인비오 국립연구소와 한국생명과학연구소가 2008년부터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며 "오늘 맺게 되는 디지털 정부,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요한 기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와 관련해 바이오 기술, 우주항공, 수소경제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성이 크다고 알바라도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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