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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中은 미국 의원 방문 막을 수 없어…차이잉원 초청 기회 오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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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03  1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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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방문 이틀째 차이잉원 총통 면담, 입법원 방문 등 바쁜 일정
"대만에서 무력에 의한 어떤 것도 일어나는 것 원치 않아"
"대만 의회와 교류 늘리길 원해"
차이잉원 "고조되는 군사적 위협에 물러서지 않을 것

중국의 강한 반발 속에 대만 땅을 밟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 차이잉원 총통을 만나고 국회격인 입법원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 궁에서 차잉이원 총통을 만나 이번 방문의 초점은 미국 의회가 43년 전 대만 관계법을 통과시켜 대만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라며 대만과 미국 사이에 번영하는 동반자 관계, 공동의 운명과 공동의 안보를 형성하고 경제 관계를 심화하면 양국 국민이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는 민주주의와 위협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심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에서 대만이 전세계의 모범이 되었다고 추켜세우면서 대만 정부와 대만을 추켜세웠다.
 

차이 총통과의 면담 뒤에는 기자회견도 열어 "중국은 다른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는데 자신이 중국 반대를 무릅쓰고 대만을 방문한 데 커다란 의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차이잉원 총통을 미 의회에 초청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그런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또 "우리는 현상 유지를 지지하며 대만에서 무력에 의한 어떤 것도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무력 통일 가능성을 점점 열어 놓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펠로시 의장은 코로나에 걸린 입법원장을 대신해 차이치창 입법원 부원장을 만나서는 "우리가 대만을 친선 방문한 것이며 지역의 평화를 위해서 왔다"면서 "대만은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회 중 한 곳으로 대만과 의회 간 교류를 늘리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펠로시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커지는데 대해 "의도적으로 고조되는 군사적 위협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한 방어선을 지키며 전 세계 민주 국가들과 단합하고 민주적 가치를 수호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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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안성용 베이징 특파원 ahn8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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