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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쉴 곳은 어디’ 해양포유류 보호 시설 ‘바다쉼터’ 마련 위한 토론회 개최
조경렬 기자  |  herald@herald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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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01  19: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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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포유류 보호시설 바다쉼터 마련 국회 토론회 현장
해양포유류 보호시설 바다쉼터 마련 국회 토론회 현장

[헤럴드저널] 조경렬 기자= 바다의 날인 5월 31일 ‘해양포유류 보호시설 바다쉼터 마련 국회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소병훈·서영교·서삼석·신현영·전용기·홍익표 의원과 동물권행동 카라,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의 공동으로 진행됐다.

현재 국내에는 수족관 5개소에 큰돌고래 16마리, 벨루가 5마리가 콘크리트 수족관에 갇혀 전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체험과 공연이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그간 시민 사회는 수족관 고래류의 실질적인 보호 방안으로써 해양포유류 생츄어리(sanctuary)인 ‘바다쉼터’ 조성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바다쉼터는 갈 곳 없는 수족관 고래류뿐만 아니라 좌초·표류된 해양포유류의 치료, 회복, 재활 등을 진행해 건강한 상태로 자연으로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나아가 해외 수족관에 전시된 고래류들의 방류 과정에서 야생 적응 훈련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제자로 나선 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 조약골 공동대표는 해외 바다쉼터의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바다쉼터 후보지에 대한 섬세한 검토를 공유하기도 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유준택 연구원은 해양포유류 조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보호를 목적으로 할 때도 과학적 데이터 기반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신재영 과장은 현재 정부 정책을 중심으로 보호생물종 지정과 해양보호구역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족관 고래류 복지 개선의 측면에서 토론을 이어 나간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MARC 장수진 박사는 수족관 고래류에 바다쉼터는 수조 환경에 비해 고유한 생태적 습성들을 더 충족해 줄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는 “비인간 인격체로서 고래류의 보호와 인간의 책임, 나아가 지속 가능한 공존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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