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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 산수유 사진가 구례군청 '김인호'
임보순 시민기자  |  lim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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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10  14: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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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지리산 자락 산수유 사진가 구례군청 '김인호'
아버지에 이어 2대째 구례군 사진 촬영

[광주]임보순 시민기자

   
구례군 산동마을의 산수유에 눈이 내렸다(사진=구례군청 김인호)

지리산 자락의 산수유꽃과 지리산 노고단의 사계를 30년 가까이 카메라 앵글에 담아 온 외골 인생이 있다. 구례군청의 김인호 사진담당 공무원이다. 아버지에 이어 2대째 군청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주로 군청 행사와 홍보 관련 사진을 담당한다. 그래서 산동마을의 산수유 사진을 많이 찍어 산수유 작가라 부르기도 한다.

구례에서 나고 자란 그는 노고단의 사계를 촬영하는 것도 업무의 하나다. 봄이 되면 노오란 산수유 꽃을 카메라에 담고, 여름에는 원추리 꽃이 만개한 노고단의 모습을 스케치한다. 가을에는 붉게 물든 피아골 단풍을 찾아가고, 겨울에는 눈 덮인 반야봉-왕시루봉의 설경도 놓치지 않는다.

봄이면 산수유꽃의 개화상태를 체크하는 게 일상으로 산수유 축제의 홍보용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사실 그의 아버지도 구례군청 사진 담당 공무원이었다.

   
이른 봄 노랗게 핀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꽃(사진=구례군청 김인호)

그가 찍은 고향 사진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중에서도 눈속에 파 묻힌 빨간 산수유 열매를 가장 좋아한다. 흰눈과 대비되면서 더욱 더 샛빨간 산수유. 그는 피를 토하듯 붉디 붉은 산수유 열매를 보노라면 황홀경을 느낀단다.

해마다 열리는 구례산수유축제 기간에는 더욱 손길이 바쁘다. 전체 행사 사진은 물론이고 산수유 개체 성상 사진을 별도로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산수유는 가을철 빨간 열매의 산수유와 노랗게 익어가는 벼 이삭의 매치는 매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김인호씨는 지리산 노고단 자락 산동 산수유마을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 구례군의 특산품인 산수유의 꽃이 피고 자라고 열매 맺는 봄 여름 가을 성상을 모두 카메라에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애틋한 애착을 갖는다.

   
구례군청 사진담당 김인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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