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새로운미래 지도부와 당원들이 동교동 김대중 대통령 사저 앞에서 'DJ 사저 수호 및 사저 문화유산 지정'을 촉구하고 있다.(새미래)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새로운미래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9주기를 맞아 '사저 수호' 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날을 세워 강력하게 비판했다.

전병헌 대표는 18일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9주기 추모식에 참석 후 당원들과 지도부들과 함께 동교동 사저 앞에서 'DJ 사저 수호 및 사저 문화유산 지정'을 촉구했다.

전병헌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민생·평화라는 김대중 정신이 엄청난 의기에 빠져들고 있는데 이러한 위기를 거대 야당인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유산을 계승하겠다고하는 사람들이 사진만 걸어놓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또 "그들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하신 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오늘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라는 사실조차도 망각한 채 전당대회를 열고 그들만의 축제와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김대중 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으며 김대중과 노무현의 사진을 당장 당 대표실에서 떼어낼 것"을 요구했다.

전병헌 대표는 "오직 이재명 방탄, 이재명 일극 체제와 우상화만을 위한 것이 그들의 최대 관심이요 유일한 관심사라는 것을 우리는 오늘 이 시간으로 잘 알고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병헌 대표는 "민주화의 터전이요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의 성지인 동교동 사저가 커피 사업자에게 팔아 넘겨졌다"면서 "김홍걸 전 의원에게 엄중하게 부탁과 요청과 경고를 드린다. 김대중 대통령의 사저는 당신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이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자산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것이자 대한민국의 국가적 자산"이라며 "동교동 사저가 커피 민간사업자에 사업용으로 투전판으로 바뀌는 것을 당원과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헌 대표는 "김홍걸 전 의원이 이틀전 동교동 사저를 매수자와 함께 김대중 2호 기념관으로 활용키로 했다라는 보도자료를 냈는데 매도자인 김홍걸 전의원이 무슨 권리가 있다고 동교동 사저 사용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말할 권한과 자격이 과연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매수자가 동교동 사저를 김대중 2호 기념관으로 두 분의 유언대로 활용하고 만들어낼 것이라면 즉각 매도를 포기하고 국가문화윤사 기록물로 등재를 신청할 것"을 요구했다.

만약에 "하지 않는다면 새로운미래가 일단 동교동 사저가 변형되거나 훼손되지 못하도록 국가 기록 임시 문화기록물로 등재 신청을 앞당겨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대표는 "여기 문패가 상징하듯이 김대중·이희호 두 문패가 몇십여 년 전에 선각자적으로 선구적으로 다뤄오셧던 두 분의 정신과 선각자적 행동을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보존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수자에게 "김대중 재단과 협상과 협의에 나설 것"을 엄중하게 요구했다.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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