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태권도 문화교류협회 태권도 문화교류단은 8월 22일 필리핀 과학기술대학교(USTP) 암브로시오(Dr. Ambrosio B. CulturaⅡ) 시스템 총장을 면담했다.

[헤럴드저널] Cagayan de Oro 조경렬 기자= (사)세계태권도 문화교류협회 태권도 문화교류단은 지난 8월 22일 필리핀 민다나오섬 카가얀 데 오르 시에 있는 필리핀 과학기술대학교(USTP) 암브로시오(Dr. Ambrosio B. CulturaⅡ) 시스템 총장을 면담했다.

민다나오섬 뷰키논(Bukidnon)주 호산나 아카데미를 방문 중인 태권도 문화교류단은 USTP(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Southern Philippines) 학생들에게 태권도 보급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총장 면담을 진행했다. 

△필리핀 과학기술대학교 (사진: USTP 홈페이지)

암브로시오(Ambrosio) 시스템 총장은 태권도 문화교류단과의 면담에서 태권도 보급은 대학 차원에서보다는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암브로시오 총장은 또 한국의 발전된 농업 기술에 관하여 관심을 보였다.

조근형 태권도 문화교류단 단장은 향후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여 태권도를 배우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여건이 마련되면 태권도 수련을 돕겠다고 말했다. 

△(사)세계태권도 문화교류협회 태권도 문화교류단은 필리핀 과학기술대학교 암브로시오 총장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왼쪽부터 전영만 회장, 이은아 선교사, 최주수 부총재, 박은수 수석부총재, 조근형 총재, 암브로시오 총장, 이요셉 선교사, 고윤권 민다나오 한국무역협회장, 조경렬 본지 편집국장)

한편 필리핀 과학기술대학교(USTP)는 2016년 8월 16일 필리핀 공화국법에 따라 미사미스 오리엔탈의 카가얀 데 오로 시에 있는 민다나오 과학기술대학교(MUST)와 클라베리아의 미사미스 오리엔탈 주립 농업기술대학(MOSCAT)이 합병하여 종합 대학이 되었다.

이 대학은 현재 2만 1,000여 명이 재학 중으로 과학기술과 첨단 농업 분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