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이 전남 강진에 유배 당시 머물던 주막집 사의재이다. 정약용 선생은 이곳에서 '경세유표'라는 경제 서적을 집필했다(사진=문화포털 영상자료)

말 그대로 길 위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고 있는 탐방객들 모습(사진=문화포털 영상)

길 위에서 인문학 강의를 듣다

조경렬 기자
 

문화포털에 가면 길 위에서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잠시 인간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인간다움'과 '생각하는 힘'을 자아내게 하는 인문학의 경연이다. 여기 '길 위의 인문학 탐방'은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청량제가 될 수 있는 체험형 강연이다. 가령 다산 정약용의 삶을 소개하면서 그의 생가를 들러보며 그의 사상과 정신, 학문의 탐구, 인간으로서의 다산 등을 맛깔스러운 전문 강사의 경연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