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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동중국해 먹이생물량 지속적으로 감소
조준기 기자  |  e2bizco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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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9  18: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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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동중국해 먹이생물량 지속적으로 감소

조준기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월 동중국해 북부해역에서 조사한 먹이생물량을 속보로 제공해 수산생물 형성과 예측 분석에 활용토록 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과학원은 지금까지 수온, 염분 등의 물리환경 요인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속보로 제공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주요 수산생물 분포 예측이 가능한 먹이생물량(동·식물플랑크톤 생체량) 정보를 속보로 제공한다.

과학원은 이와 관련 동중국해 해양조사는 1995년부터 제주도 남쪽해역을 대상으로 3개선 32개 정점에서 영양염류, 엽록소, 동·식물플랑크톤, 난자치어, 수온, 염분, 용존산소 등을 계절별로 관측해 왔다.

이번 조사에서 수온은 8∼18℃ 범위로 평년보다 1℃ 높았고, 동측해역으로 갈수록 더 높아졌으며, 먹이생물은 평년보다 30%정도 낮게 나타났다. 식물플랑크톤 생체량 측정에 많이 이용되는 엽록소는 0.1~0.6 ㎍ chl-a/L로 2013년 이후부터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동물플랑크톤 생체량은 7.0~19.3 ㎎/㎥로 2014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는 동물플랑크톤의 먹이가 되는 식물플랑크톤 생체량이 감소함에 따라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동·식물플랑크톤이 감소하는 것은 질산염과 인산염이 균형적으로 공급되는 일반적인 해양과 달리 동중국해는 질산염보다 인산염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 공급되는 등 비정상적인 영양염의 공급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서영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어업인들의 효율적인 어장 탐색과 대학 및 연구기관의 해양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생태계 변화 지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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