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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석열 '공격'하고 추미애는 '엄호'…"법무장관의 적절한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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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7  14: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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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혁신포럼 '슬기로운 의원생활'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0.6.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연일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는 가운데 여당은 추 장관을 적극 엄호하며 윤 총장 공격에 나섰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의 직접 감찰은 검찰개혁 차원에서 오래전부터 진행된 것이며, 법무부의 검찰 통제는 검찰의 막강한 권한에 대한 최소한의 통제조치"라며 추 장관에게 힘을 실었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의 공정성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서 법무부장관의 감찰 지시는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적법한 권한 행사"라고 추 장관을 감쌌다.

추 장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는 미래통합당을 향해선 "장관의 업무수행을 두고 정치쟁점화 하지 말라"며 "검찰을 옹호한다는 의심만 국민에게 심어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추 장관은 최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사건 진정 건을 두고 대검찰청부 감찰부에서 감찰하라고 지시했지만, 윤 총장은 대검 인권부장이 총괄하라고 지휘해 항명 논란이 일었다. 추 장관은 전날 이를 두고 "내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며 작심 비판했다.

홍익표 의원은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윤 총장이 법무부장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것은 행정 체계를 거스르는 것"이라며 윤 총장을 성토했다.

김남국 의원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총장은 추 장관의 말을 반 잘라먹은 게 아니라 아예 무시한 것"이라며 "대검 감찰부가 열심히 감찰하고 있는 것을 빼앗아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낸 자체가 감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한 것이기에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절한 지휘를 했다"고 주장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 총장을 비판하는 칼럼을 공유하며 '너절해진 총장'이라는 구절을 강조해 올렸다.

다만 정의당의 기류는 달랐다.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전날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비판한 데 대해 "표현이 너무 저급하고 신중치 못하다"며 "전형적인 꼰대 스타일"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검찰개혁 문제를 두 사람의 알력싸움으로 비치게 만든다"며 추 장관에게 신중한 언행을 주문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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