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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매력에 '풍덩'…휴가철 인파 몰린 다대포·송도해수욕장무더위 속 서부산권 해수욕장 인파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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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31  0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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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혜민 수습기자
30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혜민 수습기자
주말인 30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피서객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최근 색다른 매력으로 주목받는 다대포와 송도 등 서부산권 해수욕장에도 인파가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오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 빼곡하게 늘어선 파라솔 아래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바다에는 알록달록 튜브 물결이 넘실댔고, 백사장에는 소꿉놀이하는 아이들부터 모래를 덮고 누운 어르신까지 시원한 여름 바다를 즐기는 방법도 다양했다.
 
30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김혜민 수습기자
30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김혜민 수습기자
백사장 뒤편에 펼쳐진 해변공원에는 소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미리 준비해 온 음식을 먹거나 낮잠을 즐기는 풍경도 펼쳐졌다.
 
이날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주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피서객 전한명(70대)씨는 "경주에서 6살, 4살 손주들을 데리고 왔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해변공원에 앉아 쉴 수 있어 좋다"면서, "부산은 광안리나 해운대가 유명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는 다대포가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파라솔 대여업자 유상수(62)씨는 "설치해 둔 파라솔 200개가 벌써 다 찼고, 튜브에 바람 넣으러 온 손님도 2~300명이나 된다"며 "다대포는 백사장이 넓고 게나 조개도 잡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고, 해변공원이 있어 한적하게 나들이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30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혜민 수습기자
30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김혜민 수습기자
여기에 더해 다대포해수욕장은 최근 영화 '브로커'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부산락스퍼국제영화제'도 열리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부산을 찾는 피서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또 다른 서부산권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역시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일광욕을 즐기는 해수욕객부터 오리배나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를 감상하는 가족들, 구름다리에서 산책을 즐기는 어르신까지 다채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관광객 최정돌(66)씨는 "여름마다 사람들로 붐비는 다른 해수욕장과 비교해 여유도 있고, 물도 훨씬 맑아 보이는 것 같아 매력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30일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북적이는 모습. 김혜민 수습기자
30일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북적이는 모습. 김혜민 수습기자
송도해수욕장은 해상케이블카와 용궁구름다리, 구름산책로 등이 설치돼 있어 물놀이에 더해 시원한 부산 앞바다 풍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또 전날부터 사흘간 백사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 공연과 야외 영화 감상 등을 즐길 수 있는 '하태! 핫태! 송도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휴가철 바다를 찾은 피서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다대포해수욕장에 9만명, 송도해수욕장은 13만 8435명의 피서객이 다녀가는 등 서부산권 해수욕장은 인파로 북적였다.
 
부산은 이날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중구 대청동 표준관측소 기준 30도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해운대구 31.6도, 북구와 강서구가 30.9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부산은 이날 오후 9시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0~100mm다.
 
비가 내리면서 부산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될 예정이다.
 
하지만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무더운 날씨는 이어져, 31일 부산은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다.
 
부산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휴가철을 맞아 해상 레저 스포츠나 캠핑 등에 나설 때는 기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 상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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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부산CBS 김혜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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