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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1377 달러 찍고 급락4일 현재 비트코인 1270만2천원, 이더리움 532,500원
양병수 기자  |  ybsnpl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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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4  12: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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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1377 달러 찍고 급락
4일 현재 비트코인 1270만2천원, 이더리움 532,500원

[헤럴드저널] 양병수 기자=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월 29일 오후 11시 경,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날 오전 10시경 비트코인 국제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하더니 1만1377.33달러까지 치솟아 최고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거래소 가격변동추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루 종일 즐거운 날이었지만, 이날 비트코인을 산 사람들은 밤새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자정을 기점으로 새벽 4시경까지 2000달러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오전 다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1만달러 대로 재진입한 상태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뜬눈으로 실황을 지켜보며 '급등'과 '급락'으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비트코인 가격에 혀를 내둘렀다.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은 미국의 대표적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12월 둘째 주까지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CME가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하면 월가의 투자은행들이 비트코인 ETF(지수연동형 펀드)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투자자들은 금 상품을 투자하는 것처럼 비트코인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진입한다는 소식에 개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가격 급등을 불러왔다. 비트코인은 11월 한 달에만 70% 급등했고 올해 900%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1만 달러를 돌파한 시점에서 불안정한 장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씽크마켓의 내임 아슬람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은 내년 중순, 혹은 내년 말까지 1만4천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은 비트코인이 과거 ‘닷컴버블’과 비슷하다며 실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이용되지 않고 전적으로 투기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ICO로 출발한 이더리움의 상승세도 만만치 한다. 12월 4일 오전 12시 현재 비트코인은 1코인당 1207만2천원에, 이더이룸은 53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로운 투자 분야로 떠로른 가상화폐의 성장이 이디까지 이어질지는 미국 시카코상품거래소의 선물 출시 여부에 따라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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