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연예·스포츠
'지구촌 겨울대축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남북한 개회식 공동입장으로 '평화올림픽' 시작
양병수 기자  |  mf0073@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10  12:38:0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지구촌 겨울대축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역대 최다 92개국 선수 2천920명 참가…한국 종합 4위 목표
남북한 개회식 공동입장으로 '평화올림픽' 시작

[헤럴드저널] 양병수 기자=제23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월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회식과 함께 17일간의 화려한 겨울 축제가 개막됐다.

   
성화 채화: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북한 정수현(왼쪽)과 남한 박종아가 김연아에게 전달할 성화를 들고 있다.(사진=MBC방송화면)

지난해 11월 1일 우리나라에 도착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으로 101일간 전국 2018㎞를 달린 성화도 평창 하늘에 타올랐다.

강원도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평창 대회는 23번째 동계올림픽으로 평창은 두 차례나 유치를 실패하고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년 올림픽 최종 개최지가 됐었다.

한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는 1988년 서울 하계대회 이후 30년 만으로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70년 만에 동계올림픽을 처음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

한국은  평창올림픽 개최로 동·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5번째 나라가 됐다. 한국보다 앞서 이를 이룬 나라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뿐이다.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르는 평창올림픽에는 총 92개국에서 2천920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했다. 앞선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 대회에는 88개국에서 2858명이 참가했다.

   
달항아리 모형의 성화대에 채화된 성화

한국도 15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145명과 임원 75명 등 총 2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특히 에콰도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리트레아, 코소보, 나이지리아 등 6개국은 평창에서 첫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평창 대회는 금메달도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인 102개가 걸린 대회로 치러진다. 전 세계 선수들은 평창에서 소치 대회보다 4개 늘어난 총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인 종합 4위를 목표로 전 선수단이 야심 찬 도전을 선언했다.

개회식 공연은 강원도에 사는 다섯 아이가 과거와 미래를 탐험하며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동화 같은 판타지로 펼쳐졌다. 개회식의 핵심 메시지는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다. 한국인이 보여준 연결과 소통의 힘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다.

   
개막식에서의 화려한 불꽃쇼의 한 장면(사진=MBC방송화면)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면서 이번 대회는 더욱더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 '평화올림픽'으로도 기억될 전망이다.

전용기편으로 방남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도 개회식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자리를 같이 했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5개 종목에서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총 46명을 파견했다. 개회식에서는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고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을 구성했다.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역대 10번째이자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래 11년 만이다.

양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헤럴드시사영상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22  |  대표전화 : 02-783-6699  |  팩스 : 02-783-6677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길 8 중앙빌딩 305(편집국)
등록번호 : 영등포 라 00389  |  사업자번호 : 107-20-37674  |  발행·편집인 : 조경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병수
Copyright © 2016 헤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